19일도 35도 '불타오르네'

박제완 기자(greenpea94@mk.co.kr) 2023. 6. 18. 17:4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일 비 내리며 한풀 꺾일듯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이 때 이른 불볕더위로 펄펄 끓고 있다. 기상청은 18일 서울 전역과 경기, 전북, 전남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서울은 폭염주의보가 작년보다 일주일이나 빨랐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폭염이 19일까지 이어진다는 의미다. 기상청은 19일 서울의 수은주가 최고 35도까지 올라간다고 예보했다.

이번 더위는 화요일인 20일부터 누그러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20일부터 남부 지방을 시작으로 비가 전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낮 기온 역시 24~29도로 무더위가 한풀 꺾일 전망이다.

서울시 역시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저소득 가구 대상 폭염대책을 발표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시는 1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시민행동 요령을 전파했다. 서울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정 등 총 37만가구에 냉방비 총 185억원을 지원한다.

[박제완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