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유엔 세계관광기구 집행이사국 연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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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민국이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집행이사국 연임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 16일 오후(현지시간) 캄보디아에서 열린 제55차 동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위원회기간 진행된 집행이사국 선거에 출마해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와 함께 아태지역을 대표하는 집행이사국으로 선출됐다.
집행이사국은 총 35개국으로 이중 아태지역 할당은 4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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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민국이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집행이사국 연임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 16일 오후(현지시간) 캄보디아에서 열린 제55차 동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위원회기간 진행된 집행이사국 선거에 출마해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와 함께 아태지역을 대표하는 집행이사국으로 선출됐다.
이로써 한국은 1980년 처음 집행이사국에 진출한 이후 여덟번째 집행이사국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이번 선거에는 코로나19 이후 재편되는 글로벌 관광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격화되는 경쟁을 반영하듯, 예전과 달리 투표까지 가는 경합 끝에 적은 표차이로 최종 4개국이 선출됐다고 문체부는 전했다.
유엔세계관광기구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관광분야 UN전문기구로 159개 정회원국이 함께 관광 진흥, 개발을 통한 경제발전과 국제적 이해 증진, 평화·번영에 공헌하는 기관이다. 집행이사국은 총 35개국으로 이중 아태지역 할당은 4개국이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국제 관광산업의 회복에서 한국의 중추적 역할에 대한 아태지역의 지지와 기대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며 “2023-2024년 한국방문의 해 기간 K-컬처와 함께 K-관광의 매력을 대대적으로 알려 전세계에 지속 가능한 관광의 선도적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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