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여객선, 운항 중 화재…승객·선원 120명 전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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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일찍 중부 시키호르섬에서 북동쪽 보홀섬을 향해 가던 'M/V 에스페란사 스타호'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해안경비대는 사고 해역에 선박 2척을 보내 화재 진압에 나섰고 5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또 부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과 함께 승선원들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해안경비대의 조이 구마타이 대변인은 "구조된 승선원들을 보홀섬의 항구로 보냈다"면서 "현재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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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중부 해역을 운항 중이던 여객선에서 불이 났지만 승객과 선원 120명이 전원 구조됐습니다.
18일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일찍 중부 시키호르섬에서 북동쪽 보홀섬을 향해 가던 'M/V 에스페란사 스타호'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여객선에는 승무원 55명과 승객 65명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해안경비대는 사고 해역에 선박 2척을 보내 화재 진압에 나섰고 5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또 부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과 함께 승선원들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해안경비대의 조이 구마타이 대변인은 "구조된 승선원들을 보홀섬의 항구로 보냈다"면서 "현재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윤영현 기자 y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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