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첫 폭염특보에 취약계층 비상대응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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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오늘(18일) 올해 첫 폭염 특보가 발효된 도내 20개 시군에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비상 대응체계 가동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늘 시군에 보낸 공문을 통해 "한여름 못지않은 폭염으로 일사병 같은 온열질환이 우려된다"며 "시군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습니다.
기상청은 앞서 오늘 오전 11시를 기해 도내 20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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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오늘(18일) 올해 첫 폭염 특보가 발효된 도내 20개 시군에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비상 대응체계 가동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늘 시군에 보낸 공문을 통해 "한여름 못지않은 폭염으로 일사병 같은 온열질환이 우려된다"며 "시군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습니다.
이어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중증 장애인의 건강 상태 확인, 예방 물품 지급 등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옥외 건설현장 작업자와 고령 농업인에 대한 휴식 권고 등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밖에 무더위 쉼터 개방, 그늘막을 비롯한 폭염 저감 시설의 신속한 설치도 지시했습니다.
경기도는 오늘 오전 11시부터 12개 부서가 참여해 6개 반으로 구성된 합동전담팀을 운영하고 20개 시군 공무원 200여 명과 상황 관리에 나섰습니다.
앞서 도는 지난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홀몸 어르신과 중증 장애인 21만 가구의 건강·안부 확인, 1만 1천653개 소규모 건설사업장의 작업자 안전관리 이행 실태 점검, 무더위쉼터 8천232곳 및 폭염 저감 시설 1만 2천747곳 운영 등 대응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앞서 오늘 오전 11시를 기해 도내 20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화강윤 기자 hwak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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