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요양원 환자에게 흉기 휘두른 20대 전 직원 검거

김형래 기자 2023. 6. 1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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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요양원에서 70대 입소자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전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오늘(18일) 새벽 0시쯤 인천시 남동구의 한 요양원에서 70대 남성 환자 B 씨의 손목 부위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과거 해당 요양원에서 일하다 그만뒀는데, 경찰 조사에서 평소 요양원 사람들이 자신을 무시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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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요양원에서 70대 입소자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전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오늘(18일) 새벽 0시쯤 인천시 남동구의 한 요양원에서 70대 남성 환자 B 씨의 손목 부위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치료를 받은 뒤 요양원으로 복귀했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범행 직후 "사람을 찔러 자수하겠다"며 112에 직접 신고한 뒤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A 씨는 과거 해당 요양원에서 일하다 그만뒀는데, 경찰 조사에서 평소 요양원 사람들이 자신을 무시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다만 피해자 B 씨와 직접적인 갈등 관계가 있었던 건 아닌 걸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형래 기자 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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