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더랜드' 이준호, 행방불명 母 찾으러 귀국…임윤아와 7년 만 재회 [종합]

장우영 2023. 6. 17.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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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더랜드' 이준호가 한국으로 돌아왔다.

17일 첫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팀 하리마오), 연출 임현욱)에서는 영국에서 돌아온 구원(이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구원은 영국으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누나 구화란과 비교만 당할 뿐이었다.

영국에만 계속 있겠다고 했던 구원은 바로 한국행을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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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킹더랜드’ 이준호가 한국으로 돌아왔다.

17일 첫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팀 하리마오), 연출 임현욱)에서는 영국에서 돌아온 구원(이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킹호텔 면접에 임한 천사랑(임윤아)은 구두굽이 부러지고, 피아노가 없는 피아노를 쳐보라는 압박 면접에도 순발력을 발휘했다. 천사랑의 대처가 흡족했던 구화란(김선영)은 “웃어봐라”고 말했고, 천사랑은 ‘스마일퀸’ 미소로 화답했다. 면접을 마친 뒤 천사랑은 오평화(고원희), 강다을(김가은)과 술을 마시고 클럽에 가서 스트레스를 풀었다. 이 과정에서 강다을은 서충재(최태환)를 만났고, 다음날 천사랑은 킹호텔에 합격했다는 전화를 받고 기뻐했다.

구원은 비행기에서 낙하산을 타고 인턴으로 첫 출근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보였다. 옆 건물로 잘못 착륙해 지각을 하게 된 구원은 선배로부터 “무개념 표본”이라는 지적을 받았지만 타격감은 없었다. 구원은 복사기 사용법도 몰랐고, 그의 행동에 초조하고 조급한 건 입사 동기 노상식(안세하) 뿐이었다. 이 가운데 노상식이 구원의 일을 돕다 상사에게 혼나자 구원은 “결과가 잘못 됐으면 시킨 사람 잘못 아니냐. 원인을 따지지 않고 아랫사람만 잡는 건 잘못된 일이다”라고 지적했고, 구원의 정체를 알게 된 상사들은 꼬리를 내렸다. 구원은 노상식을 데려가며 “나와 지금 가면 바로 정직원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구원은 아버지 구일훈(손병호)으로부터 호되게 혼났다. 구원은 영국으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누나 구화란과 비교만 당할 뿐이었다. 구화란은 “네가 뭔데 여기에 있느냐. 착각하지 말아라. 너희 집 아니다. 지원은 넉넉히 해줄테니 집이든 회사든 기웃댈 생각 마라”고 말했다. 구원은 “돈은 나도 많다. 그래도 고맙다. 신경은 써줘서”라며 신경전을 보였다.

천사랑도 인턴 실습을 받았다. 호텔 헬스장에서 기구에 묻은 고객들의 땀을 닦는 임무를 맡게 된 천사랑은 다소 난이도 높은 임무에도 “헤르메스”라고 웃음을 지어 보이며 맡은 바 역할을 다했다. 천사랑은 ‘뜨밤’을 보내자며 호텔 키를 보내는 진상 고객 이진호와 구원을 헷갈려 “변태 고객”이라고 지적했지만, 구화란에게 실력을 보여주며 로비로 초고속 승진했다. 직장 선배들로부터 시기와 질투를 받았지만 천사랑은 뛰어난 실력으로 이를 커버하며 호텔리어로서의 꿈을 이어갔다.

호텔리어가 된 천사랑, 영국으로 떠난 구원. 7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는 사이 천사랑은 능력을 더 인정 받아 정직원이 되고 남자친구도 사귀었다. 구원은 우수한 성적으로 학교를 졸업하고 남부럽지 않은 삶을 이어갔다. 그리고 현재, 구원은 발신자가 적히지 않은 소포를 확인하고 얼굴이 하얗게 됐다. 소포에는 행방불명 된 어머니의 인사기록 카드가 담겨 있었다. 영국에만 계속 있겠다고 했던 구원은 바로 한국행을 결심했다.

한국으로 돌아온 구원은 아버지 구일훈(손병호)으로부터 바로 회사로 출근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구원은 “출근 하겠다. 대신 호텔에서 일하고 싶다. 호텔이 좋다”고 말했다. 구일훈은 호텔 출근을 허락했고, 집으로 들어오라고 말했다. 구원은 “전 엄마 얼굴도 모른다. 죽었는지도 살았는지도 모른다”며 날선 반응을 보였다. 엄마 이야기가 나와 마음이 크게 상한 구원이었지만 그의 곁에는 든든한 노상식이 있었다.

구원은 본부장으로서 호텔에 첫 출근했다. 놓고 온 휴대전화와 서류를 로비를 시켜 가져오게 했는데, 이 임무는 천사랑이 맡았다. 하지만 천사랑은 스트레스로 인해 배가 많이 아픈 상황이었고, 휴대전화를 찾아 돌아가던 중 화장실로 들어가 일을 봤다. 그리고 마침 돌아와 서류를 챙긴 이준호와 화장실에서 눈이 마주치고 말았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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