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그 아버지 뭐하시노? 베컴인데요, 일단 1년 계약해보자

2023. 6. 17.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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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이자 EPL의 간판, 그리고 세계 축구계의 슈퍼스타로 군림한 데이비드 베컴. 그의 아들이 아버지의 길을 따라 EPL로 향하고 있다.

데이비드 베컴의 아들은 올해 20세인 로메오 베컴. 축구 선수인 그는 2021년 아버지가 구단주로 있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로 갔다. 그리고 2023년 아버지의 곁을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EPL 브렌트포드 B팀으로 임대 이적한 것이다.

그리고 6개월의 시간이 흘렀다. 로메오는 브렌트포드 B팀에서 만족스러운 활약을 펼쳤고, 임대가 아닌 영구 계약을 체결했다. 완전 이적에 성공했고, 그의 앞에 EPL 데뷔의 길이 열릴 수 있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로메오가 브렌트포드 영구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시즌 브렌트포드 B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곧 완전 이적에 사인을 할 것이다. 브렌트포드는 원 소속팀인 인터 마이애미에 이적료를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브렌트포드는 로메오와 단기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1년 계약이 유력하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바로 브렌트포드는 로메오와 1년 계약 체결을 공식 발표했다.

베컴의 아들을 영입하는 것. 부정적인 시선도 존재한다. 유명인의 아들이기 때문에 실력과 상관없이 선발한다는 것. 이슈와 홍보의 효과가 더욱 크다는 것 등의 시선이다.



이에 이 매체는 "로메오는 아버지와 같은 윙어다. 그는 EPL에서 뛰기를 바라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 것이다. 로메오가 아버지를 닮아 재능이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그는 MLS 2부리그에서 20경기에 나서 2골10도움을 기록했다. 브렌트포드가 이 모습을 보고 임대 영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포드 감독 역시 로메오와 임대 계약을 맺을 당시 "로메오는 매우 훌륭한 선수다. 물론 아버지가 세계적으로 명성이 자자한 인물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로메오가 좋은 선수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임대 계약을 맺었다. 그가 잘 하는 것을 보는 것이 기쁠 것이다. 홍보를 위해서가 아니다"고 밝힌 바 있다.

[로메오 베컴, 데이비드 베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 메일]-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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