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첼시, PSG' 모두 거절한 나겔스만, 계획은 다름 아닌 '레알 입성'

하근수 기자 2023. 6. 1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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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따로 계획이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7일(한국시간) "나겔스만 감독은 파리 생제르맹(PSG)에 부임하지 않을 것이다. 몇 주 동안 협상에도 불구하고 나겔스만 감독을 선임하지 않을 거라 결정했다. PSG는 다음 주 중으로 선임 작업이 끝나길 바란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 첼시, PSG를 모두 거절한 나겔스만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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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따로 계획이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7일(한국시간) "나겔스만 감독은 파리 생제르맹(PSG)에 부임하지 않을 것이다. 몇 주 동안 협상에도 불구하고 나겔스만 감독을 선임하지 않을 거라 결정했다. PSG는 다음 주 중으로 선임 작업이 끝나길 바란다"라고 보도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 또한 "나겔스만 감독이 PSG에 부임하는 것은 무산됐다. 세부 사항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이제 그들은 티아고 모타 감독을 고려하고 있다. PSG는 새 감독은 물론 킬리안 음바페 미래에 대해서도 다룰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질된 나겔스만 감독. 한때 천재 사령탑이라 불렸던 그인 만큼 여러 클럽들이 러브콜을 보냈다. 가장 먼저 거론된 건 토트넘 훗스퍼였다. 지난달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토트넘은 지난 며칠 동안 독일에서 나겔스만 감독과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그는 토트넘 부임에 관심이 있지만 합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나겔스만 감독은 여전히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다"라며 토트넘 부임설을 조명했다.

다음은 첼시였다. 영국 '더 타임스'는 "첼시가 나겔스만 감독과 첫 회담을 가졌다. 그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등과 최종 후보에 올랐다. 첼시 공동 스포츠 디렉터인 폴 윈스턴리와 로렌스 스튜어트가 후임자 물색 작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나겔스만 감독과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하지만 토트넘행과 첼시행 모두 무산됐다. 세부 사항 조율에서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았다는 소식이 나왔다. 결국 토트넘은 셀틱에서 두각을 드러낸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손을 잡았으며, 첼시는 이미 검증을 마친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했다.

토트넘, 첼시, PSG를 모두 거절한 나겔스만 감독. 그는 다른 목표가 있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나겔스만 감독은 여전히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 교체 가능성을 노리고 있다. 올여름 안첼로티 감독이 떠날 경우 나겔스만 감독은 가장 유력한 후보 중 하나가 될 것이다"라며 레알 입성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안첼로티 감독이 여러 차례 잔류 의사를 밝혔기 때문에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

사진=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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