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제, 차주영에 막말 "기분 잡치게"···차주영 연락두절('진짜가 나타났다')[Oh!쎈 리뷰]

[OSEN=오세진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정의제와 차주영의 동맹은 과연 오래 갈 수 있을까?

17일 방영한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극본 조정주, 연출 한준서)에서는 공태경(안재현 분)과 오연두(백진희 분) 앞에 나타난 김준하(정의제 분)와, 그런 김준하에 분노한 장세진(차주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공태경과 오연두를 한껏 도발한 김준하는, 생각보다 자신에게 반응이 없는 이들에 화가 났다. 그는 장세진을 시켜 억지로 골프 모임을 만들었지만 장세진은 모습을 드러내며 참지 않는 김준하의 경솔함에 화가 났다.

장세진은 "공태경 앞에 왜 나타났냐"라고 말했으나 김준하는 "신경 끄고 내 골프복이나 골라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준하는 “너는 이렇게 공태경을 신경 쓰는데, 어쩌냐 공태경은 너에게 신경도 쓰지 않는데”라고 빈정거렸다. 장세진은 “그러는 너는, 오연두가 너는 신경 쓰냐. 말도 섞기 싫어하는 거 같은데”라며 맞받아쳤다. 김준하는 “조용히 해. 기분 다 잡치게”라며 버럭 화를 냈다. 장세진은 그런 김준하를 우습게 보며 지나쳐 갔다.

김준하는 이를 박박 갈며 “말도 섞기 싫어? 말을 섞을 수밖에 없게 만들지”라며 단단히 노여운 기색으로 이를 갈았다. 과연 장세진과 김준하의 케미는 어떻게 될 것인가? 장세진이 부친의 배신을 알고 갑자기 사라지면서 극은 점점 더 긴장감에 빠져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