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희, 전남친 정의제 재회에 패닉 “다시 아는 척하지 마” (진짜가)

백진희가 전남친 정의제에게 선을 그었다.

6월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25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오연두(백진희 분)는 전남친 김준하(정의제 분)와 재회에 경악했다.

공태경(안재현 분)이 오연두에게 김준하가 귀국했다고 말하려던 참에 세 사람이 딱 마주쳤다. 오연두는 전남친이자 태아의 친부인 김준하가 돌아온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오연두와 공태경이 지나치려 하자 김준하는 붙잡아 말을 걸었다.

김준하가 “오연두 얼굴 좋아 보이네. 공태경이 잘 해주나봐? 촌스럽게 왜 이래. 인사는 할 수 있는 사이잖아”라고 말하자 오연두는 “난 끝난 사람과 말 섞기 싫다. 다시는 나 아는 척하지 마라”며 선을 그었다.

오연두는 당차게 반응했지만 곧 화장실에 가서 마음을 진정시켰다. 공태경은 장세진(차주영 분)에게 “혹시 김준하라는 사람 아냐”고 물었고 장세진은 “회장님께서 미국 일 맡긴 분이다. 인수합병 끝날 때까지 우리 회사에서 일할 거다. 아는 사람이냐”고 떠봤다.

공태경은 “예전에 조금. 방금 앞에서 마주쳤다. 신기한 우연이다 싶어서 물어봤다”고 답하며 김준하와 장세진의 관계는 의심하지 못했다. (사진=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