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허일후 아나운서, 17년 만에 MBC 떠난다…IT회사로 이직

장진리 기자 2023. 6. 1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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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일후 아나운서가 MBC를 떠난다.

17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허일후 아나운서는 7월 6일자로 MBC를 퇴사한다.

MBC를 퇴사한 후에는 IT 회사로 이직해 인생 2막에 도전한다.

허일후 아나운서는 "16년 7개월 동안 아무것도 아니었던 저를 길러주고 키워주셨던 정든 회사를 떠난다"라며 "오랫동안 해보고 싶었던 새로운 길에 도전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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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일후 아나운서. 출처| MBC 홈페이지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허일후 아나운서가 MBC를 떠난다.

17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허일후 아나운서는 7월 6일자로 MBC를 퇴사한다.

허 아나운서는 2006년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약 17년 동안 MBC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2014 브라질 월드컵, 2018 평창 동계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 등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에서 캐스터를 맡았고, 라디오 '싱글벙글쇼', '정치인싸', '비포 선라이즈 허일후입니다' 등의 DJ로 활약하며 뛰어난 입담과 재치 넘치는 센스로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불만제로', '아육대' 등 다양한 시사교양,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을 보였다.

MBC를 퇴사한 후에는 IT 회사로 이직해 인생 2막에 도전한다.

허일후 아나운서는 "16년 7개월 동안 아무것도 아니었던 저를 길러주고 키워주셨던 정든 회사를 떠난다"라며 "오랫동안 해보고 싶었던 새로운 길에 도전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은 작지만 크게 키워나갈 it회사로 이직한다. 더 좋은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겠다"라고 했다.

그는 '퐁당퐁당 러브', '세가지색 판타지-우주의 별이' 등을 연출하고 영화 '정가네 목장' 개봉을 앞두고 있는 김지현 PD와 2016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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