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RM, 결혼 앞둔 팬에 "계좌 남기면 축의금 보내드리겠다"

2023. 6. 1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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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본명 김남준)이 결혼을 앞둔 아미에게 축의금을 보내겠다고 했다.

1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 기념 행사 'BTS 10th Anniversary FESTA @여의도(Yeouido)'가 개최됐다.

이날 RM은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팬덤 아미와 소통하는 코너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 진행을 위해 직접 현장에 참석했다.

일일 DJ로 변신한 RM은 "카메라 화질이 정말 좋다. 저 좀 멀리서 잡아주시길 바란다"라며 "농담이다. 잘 잡아달라. 저 오늘 나쁘지 않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죄송하다. 맨정신이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 여동생도 6월 13일에 태어났다. 6월 13일날 태어나신 분들이 좀 될 놈들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저도 9월 12일에 태어났다보니 비 선배님의 '9월 12일'을 좋아해서 싸이월드 BGM으로 썼던 기억이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아미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RM은 10년 차 아미의 사연을 읽고 "연습생 때 윤기(슈가) 형이랑 학교 다녔는데, 서른이 되고 10주년 페스타를 하고 있는 지금을 생각하니 참 아득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생에서 한 직장인, 사회인으로 거듭나기까지 방탄소년단과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 저도 이런 분들이 많다고 믿고 항상 멋있는 직장인으로 잘 살아보겠다. 고맙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팬의 사연에 "계좌 남겨주시면 축의금 보내드리겠다"라고 해 환호케 했다.

[사진 = 위버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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