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솜, 한국여자오픈 단독 선두…신인 김민별 2위

주영민 기자 2023. 6. 17. 17: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프로골프 KLPGA투어 2년 차 마다솜 선수가 메이저대회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작년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에서 깜짝 우승을 따냈던 홍지원은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뽑아내는 깔끔한 경기를 펼친 끝에 마다솜에 3타 뒤진 3위로 역전 우승에 도전합니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박민지는 3언더파 69타를 때려 마다솜에 5타 뒤진 5위(9언더파 207타)로 최종 라운드에 나섭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프로골프 KLPGA투어 2년 차 마다솜 선수가 메이저대회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마다솜은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14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달렸습니다.

대학 졸업과 국가대표 선발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이루느라 또래보다 3년 이상 늦게 프로에 데뷔한 마다솜은 지금까지 치른 42차례 투어 대회에서 두드러진 성적은 없었습니다.

최고 순위는 지난해 11월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공동 7위고, 지난해 상금랭킹은 39위(2억 2천427만 원), 올해도 49위(7천99만 원)에 그칠 만큼 존재감은 뚜렷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마다솜은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7타를 줄여 선두를 꿰찬 데 이어 압박감과 긴장감이 훨씬 더해진 3라운드에서도 흔들림 없이 버디 5개를 뽑아내며 순항했습니다.

신인왕 레이스 1위 김민별이 2타 차 단독 2위에 오르며 추격했습니다.

1번 홀(파5)에서 샷 이글을 잡아낸 김민별은 후반 9개 홀에서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곁들였습니다.

작년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에서 깜짝 우승을 따냈던 홍지원은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뽑아내는 깔끔한 경기를 펼친 끝에 마다솜에 3타 뒤진 3위로 역전 우승에 도전합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김민솔(수성방통고 2년)은 3타를 줄인 끝에 4위(10언더파 206타)에 포진, 2003년 송보배 이후 20년 만에 한국여자오픈 아마추어 우승에 도전합니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박민지는 3언더파 69타를 때려 마다솜에 5타 뒤진 5위(9언더파 207타)로 최종 라운드에 나섭니다.

(사진=DB그룹 한국여자오픈 조직위 제공, 연합뉴스)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