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는 지금 보랏빛...떼창까지 터져나온 'BTS 페스타'

공미나 기자 2023. 6. 1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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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데뷔 10주년을 위해 세계 곳곳의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가 서울 여의도로 모였다.

1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는 'BTS 10주년 페스타 @여의도'(BTS 10th Anniversary FESTA @여의도, 이하 'BTS 페스타')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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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TS 페스타. ⓒ공미나 기자
▲ BTS 페스타. ⓒ공미나 기자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데뷔 10주년을 위해 세계 곳곳의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가 서울 여의도로 모였다.

1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는 'BTS 10주년 페스타 @여의도'(BTS 10th Anniversary FESTA @여의도, 이하 'BTS 페스타')가 진행됐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 하이브 측은 이번 행사와 관련해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지금까지 많은 이들이 보내 준 사랑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열리는 역대급 오프라인 행사"라고 설명했다.

이날 여의도 한강공원은 한국, 중국, 일본은 물론 미국, 프랑스 등 전 세계 곳곳의 아미들로 가득 채워졌다. 특히 보라색 의상, 보라색 소품 등 방탄소년단을 상징하는 색깔로 치장한 아미들의 모습이 다수 눈에 띄었다.

▲ BTS 페스타. ⓒ공미나 기자
▲ BTS 페스타. ⓒ공미나 기자

'BTS 페스타'는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멤버 RM(김남준)이 직접 현장에서 아미와 소통하는 코너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 방탄소년단의 히트곡과 정국의 내레이션이 어우러진 'BTS 10주년 기념 불꽃쇼'로 구성됐다.

이 중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방탄소년단의 지난 10년 역사를 담은 'BTS 히스토리 월', ''달려라 방탄' 무대 의상 전시', '10주년 페스타 기념 조형물', 포토존으로 완성된 '방탄 가족사진전', 인터랙티브 이벤트 '브링 더 송 : 나만의 BTS 플레이리스트', '타투 스티커 체험 부스', 대형 스크린으로 함께 관람하는 'BTS 라이브 스크린' 등이 준비됐다.

오후 12시부터 진행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에는 30도가 넘는 뜨거운 날씨 속에도 긴 줄이 늘어섰다. 아미들은 질서 정연하게 행사를 즐겼다.

▲ BTS 페스타. ⓒ공미나 기자
▲ BTS 페스타. ⓒ공미나 기자

특히 'BTS 라이브 스크린'은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했다. 현장을 빼곡히 메운 아미들은 더위 속에도 행복한 표정으로 음악을 즐겼다. 이 중 '소우주'가 흘러나오자 현장에는 떼창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경찰 추산 약 30만명, 주최 추산 최대 75만명이 운집될 것이라고 예상된 만큼, 정부도 안전 관리에 심혈을 기울였다.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 역부터 'BTS 페스타' 안내 문구와 안전 관리 인력이 배치됐으며, 여의도 한강공원 곳곳에도 경찰, 소방 인력과 다수의 스태프가 안전 관리에 힘쓰는 모습이 포착됐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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