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75만명 운집…BTS 10주년 페스타, 보랏빛으로 물든 여의도 [N현장]

안태현 기자 2023. 6. 1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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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모인 '아미'들로 여의도가 보랏빛으로 물들었다.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은 방탄소년단의 10년 역사를 담은 'BTS 히스토리 월', ''달려라 방탄' 무대 의상 전시', '10주년 페스타 기념 조형물', 포토존으로 완성된 '방탄 가족사진전', 인터랙티브 이벤트 '브링 더 송: 나만의 BTS 플레이리스트', '타투 스티커 체험 부스', 대형 스크린으로 함께 관람하는 'BTS 라이브 스크린' 등으로 구성돼 아미들이 직접 방탄소년단과 관련된 이벤트들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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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BTS 10주년 페스타 @여의도'(BTS 10th Anniversary FESTA @여의도/이하 'BTS 페스타')가 열린 가운데 팬들이 현장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감상하고 있다. ⓒ 뉴스1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모인 '아미'들로 여의도가 보랏빛으로 물들었다.

1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BTS 10주년 페스타 @여의도'(BTS 10th Anniversary FESTA @여의도/이하 'BTS 페스타')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진행되는 행사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멤버 RM(김남준)이 직접 현장에서 팬클럽 아미(ARMY)와 소통하는 코너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 방탄소년단의 히트곡과 정국의 내레이션이 어우러진 'BTS 10주년 기념 불꽃쇼'로 구성됐다.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은 방탄소년단의 10년 역사를 담은 'BTS 히스토리 월', ''달려라 방탄' 무대 의상 전시', '10주년 페스타 기념 조형물', 포토존으로 완성된 '방탄 가족사진전', 인터랙티브 이벤트 '브링 더 송: 나만의 BTS 플레이리스트', '타투 스티커 체험 부스', 대형 스크린으로 함께 관람하는 'BTS 라이브 스크린' 등으로 구성돼 아미들이 직접 방탄소년단과 관련된 이벤트들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1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BTS 10주년 페스타 @여의도'(BTS 10th Anniversary FESTA @여의도/이하 'BTS 페스타')가 열린 가운데, 행사장 곳곳에는 방탄소년단의 10년 역사를 상징하는 구조물들이 설치됐다. ⓒ 뉴스1 안태현 기자

경찰 추산 약 30만명, 주최 추산 최대 75만명이 운집될 것이라고 예측된 이번 행사장에는 수많은 '아미'들이 모여 각 부스들을 체험했다. 안전 관리가 가장 주목을 받은 가운데, 현장에서는 경찰 인력과 다수 스태프들이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미'들 역시 스태프들의 안내에 따라 질서 있게 움직이며 각 행사 부스들을 즐겼다. 부스마다 방탄소년단의 10년 역사가 고스란히 묻어나면서,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 곳곳에서 방탄소년단을 상징하는 보라색 상징물들이 설치돼 '아미'와 방탄소년단의 10주년을 더욱 화려하게 장식했다.

또한 '아미'들은 대형 스크린 앞 잔디밭에서 소풍을 온 듯 담소를 나누면서 행사 분위기를 만끽했다. 특히 영상에서 나오는 노래들을 떼창하거나 함께 함성을 지르는 등 방탄소년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1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BTS 10주년 페스타 @여의도'(BTS 10th Anniversary FESTA @여의도/이하 'BTS 페스타')가 열린 가운데 팬들이 현장에 설치된 부스를 즐기고 있다. ⓒ 뉴스1 안태현 기자

한편 이번 행사는 글로벌 '아미'를 비롯해 약 75만명의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정부는 안전관리 대책 마련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는 메인행사에 앞서 경찰 경력배치, 인파 증가에 따른 단계별 시나리오 확인, 주최 측 ·지자체·소방 등 유관기관 간 원활한 협조체계 구축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행안부는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문화체육관광부, 경찰, 소방 등과 정부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인파밀집사고 대책, 교통통제·응급의료 대책을 점검했으며, 안전을 위해 행사가 열리는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 교통도 이날 통제됐다.

행사 당일 오후 8시30분부터 30분간 불꽃 연출도 예정된 만큼 행사장에 가장 근접한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은 안전을 위해 혼잡도에 따라 무정차 통과하거나 출입구를 임시 폐쇄 조치할 계획이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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