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방중 앞둔 블링컨에 "한중관계 우리 입장 설명"

김아영 기자 2023. 6. 1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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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5년 만의 일입니다.

외교부는 "박 장관이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미중 관계를 책임있게 관리하려고 하는 미 측 노력을 지지한다고 했고, 한중 관계에 대한 우리 측 입장도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상호존중에 기반해 건강하고 성숙한 한중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우리 측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하고, 방중 결과에 관해서는 신속하게 우리 측과 내용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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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 외교부 장관(왼쪽)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박진 외교부장관은 중국 방문을 앞두고 있는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전화통화를 하고 한미 관계와 한중·미중 관계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미국 국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5년 만의 일입니다.

외교부는 "박 장관이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미중 관계를 책임있게 관리하려고 하는 미 측 노력을 지지한다고 했고, 한중 관계에 대한 우리 측 입장도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상호존중에 기반해 건강하고 성숙한 한중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우리 측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하고, 방중 결과에 관해서는 신속하게 우리 측과 내용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한미 외교장관 간 통화는 지난 달 G7 정상회담을 계기로 히로시마에서 개최된 외교장관회담에 이어 약 한 달 만입니다.

양 장관은 또 "북한의 거듭된 도발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는 한편, 북한 비핵화가 중국을 포함한 국제사회 전체의 공동 이익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한국이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선출된 만큼 안보리 내에서도 한미일이 이를 위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지속 촉구해 나가자는 데 공감"했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사진=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김아영 기자 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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