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관심 있지만" 김민재는 어디로 향할까…이적료 '978억'까지 언급

이민재 기자 2023. 6. 1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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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의 김민재(26)가 어느 팀으로 이적하게 될까.

유럽 이적시장 전문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김민재와 바이에른 뮌헨이 완전 합의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협상이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로 거의 합의됐다"라고 보도했다.

로마노 기자는 전날에도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에게 영입계획을 전달했고, 협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맨유도 여전히 관심은 있지만 결과물이 없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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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 행선지에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나폴리의 김민재(26)가 어느 팀으로 이적하게 될까.

유럽 이적시장 전문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김민재와 바이에른 뮌헨이 완전 합의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협상이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로 거의 합의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측에 7월부터 발동하는 바이아웃 조항에 맞춰 이적료를 내겠다고 확인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전히 새로운 제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로마노 기자는 전날에도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에게 영입계획을 전달했고, 협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맨유도 여전히 관심은 있지만 결과물이 없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 김민재 행선지에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김민재는 지난해 7월 나폴리에 입성한 이후 팀의 핵심 중앙 수비수로 활약했다. 영입 당시 첼시로 떠난 칼리두 쿨리발리(첼시)를 대체할 수비수로 이름을 올렸다.

입성 이후 김민재의 존재감은 상당했다. 190㎝가 넘는 체격으로 공중볼을 따내면서도 웬만한 공격수들에 밀리지 않는 빠른 주력까지 보여주자 속도와 힘을 다 갖춘 흔치 않은 수비수라는 평가가 따라다녔다. 하프라인 너머로 서슴없이 뛰쳐나가 상대 패스를 차단하고, 공격 흐름을 지연시키는 특유의 예측 수비도 호평받았다.

라인이 높아져 뒷공간을 내줄 위험이 생길 때면 김민재가 빠른 발로 침투하는 공격수들을 잡아내면서 나폴리 수비가 더 단단해졌다. 나폴리는 현재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이다.

이를 통해 김민재는 2022-23시즌 세리에A에서 32경기를 뛰면서 조기 우승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그러자 김민재를 향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가장 먼저 맨유가 관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바이에른 뮌헨이 현재 영입전에서 가장 앞서는 모양새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인 7000만 유로(약 978억 원)를 지불할 준비가 됐다"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도 "맨유가 김민재를 바이에른 뮌헨에 하이재킹 당하게 됐다. 김민재와 바이에른 뮌헨의 협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 김민재 행선지에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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