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우려에…서울시교육청 "급식 전수검사 요청"

서동균 기자 2023. 6. 1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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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안심할 수 있는 식자재를 공급하기 위해 교육청 차원에서 조사를 요청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급식 방사능 검사는 교육청 단계의 현장 검사와 보건환경연구원의 정밀 검사 등 2단계로 구분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의 전수 조사는 오염수 방류가 가시화되는 시점에 교육청 단계의 현장 검사를 100% 전수 조사로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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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수산물검사부 농수산물안전성검사팀 연구원들이 수산물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하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안전성 우려에 서울시교육청이 학교 급식에 대해 방사능 조사를 기존 샘플링 방식에서 전수 조사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안심할 수 있는 식자재를 공급하기 위해 교육청 차원에서 조사를 요청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급식 방사능 검사는 교육청 단계의 현장 검사와 보건환경연구원의 정밀 검사 등 2단계로 구분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의 전수 조사는 오염수 방류가 가시화되는 시점에 교육청 단계의 현장 검사를 100% 전수 조사로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보건환경연구원의 방사능 검사도 다음 달부터 대상을 전체로 확대합니다.

지금껏 학생들 급식에 오르는 수산물의 경우 식약처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검사 등 여러 단계를 거치기 때문에 우려가 없다는 것이 중론이었습니다.

현재 후쿠시마 포함 인근 8개 현의 수산물은 수입 자체가 금지된 상태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서동균 기자 wind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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