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한 ‘올스타 출신 포수’ 주니노, 클리블랜드서 D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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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가 주니노를 DFA했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구단은 6월 17일(한국시간) 포수 마이크 주니노를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베테랑 포수 주니노는 지난 오프시즌 클리블랜드와 1년 600만 달러 FA 계약을 맺었고 올시즌 주전 포수를 맡았다.
클리블랜드는 주니노와 캠 갤러거, 데이빗 프라이까지 세 명의 포수를 빅리그 로스터에 두고 기용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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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클리블랜드가 주니노를 DFA했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구단은 6월 17일(한국시간) 포수 마이크 주니노를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우완 투수 토키 투생과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고 콜업했다. 투생의 40인 로스터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주니노를 포기했다.
베테랑 포수 주니노는 지난 오프시즌 클리블랜드와 1년 600만 달러 FA 계약을 맺었고 올시즌 주전 포수를 맡았다. 하지만 크게 부진했다. 42경기에서 .177/.271/.306 3홈런 11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특히 6월에는 .095/.174/.095 2타점으로 성적이 더 곤두박질쳤다.
클리블랜드는 주니노와 캠 갤러거, 데이빗 프라이까지 세 명의 포수를 빅리그 로스터에 두고 기용 중이었다. 세 포수 모두 타격 성적이 부진한 상황에서 가장 베테랑이고 화려한 경력을 가진 주니노를 포기하는 것을 선택했다.
1991년생 우투우타 주니노는 2012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시애틀 매리너스에 지명돼 2013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2018시즌까지 시애틀에서 뛴 주니노는 2019-2022시즌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보냈다. 빅리그 11시즌 통산 892경기에 출전했고 .199/.271/.406 149홈런 372타점을 기록했다. 2021시즌에는 33홈런을 쏘아올리며 올스타에 선정됐다.(자료사진=마이크 주니노)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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