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 하는데" 발 동동 구르던 승객들…이 시각 서울역

김형래 기자 2023. 6. 1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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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늘(16일) 하루 오지 않는 열차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던 서울역을 연결해서 지금 상황은 어떤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형래 기자, 지금도 사람이 굉장히 많네요.

열차 출발이 예정된 플랫폼에는 너무 많은 승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사태에 대비해 구급대원들이 출동하기도 했습니다.

네, 갑작스러운 열차 지연으로 혼란에 빠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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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오늘(16일) 하루 오지 않는 열차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던 서울역을 연결해서 지금 상황은 어떤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형래 기자, 지금도 사람이 굉장히 많네요. 그러면 일단 복구된 뒤에는 지금은 뭐 모든 열차가 다 예정대로 다니고 있는 겁니까? 

<기자>

네, 열차 운행이 재개된 지 약 3시간 정도 됐는데, 지연된 열차들이 순차적으로 움직이면서 이곳 서울역도 훨씬 여유를 되찾았습니다.

복구가 완료되기 전인 오후 서너 시쯤엔 바닥에 앉는 건 물론이고, 기다림에 지쳐 아예 누워 버린 승객들도 많았습니다.

열차 출발이 예정된 플랫폼에는 너무 많은 승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사태에 대비해 구급대원들이 출동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아무래도 금요일이다 보니까, 서울로 올라오거나 또 지방으로 여행 가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을 텐데 아무래도 좀 일정에 차질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기자>

네, 갑작스러운 열차 지연으로 혼란에 빠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주말을 앞두고 지역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려던 승객들이 애를 태웠습니다.

[전호진/대구 북구 : 저희도 도착해서 사람이 많길래 놀라서 부랴부랴 알아보니까 지연이 됐다고 해서요. 가족들이랑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었는데 또 늦어져서 빨리 연락을 드려야겠네요.]

이동량이 많은 금요일 오후에 급하게 고속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을 찾기도 어려운 상황이라 더 답답했다고 말했습니다.

일부 승객은 코레일 측으로부터 지연 원인과 언제 복구될지 등 제대로 된 정보를 안내받지 못했다며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영상취재 : 양지훈, 영상편집 : 이소정)

▷ 금요일 '열차 대란'…전기 장애로 KTX 줄줄이 지연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7232267 ]
▷ 4시간 반 만에 임시 복구…단전 원인 조사 중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7232269 ]

김형래 기자 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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