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금 중단' 하루인베스트 · 델리오…투자자들 고소장 접수

이태권 기자 2023. 6. 16.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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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 운용사에 투자금을 맡겼다 출금이 중단되자 투자자들이 회사 경영진들을 상대로 집단 고소에 나섰습니다.

피해 투자자들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LKB앤파트너스는 오늘(16일) 가상자산예치서비스 업체 하루인베스트와 델리오의 경영진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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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 운용사에 투자금을 맡겼다 출금이 중단되자 투자자들이 회사 경영진들을 상대로 집단 고소에 나섰습니다.

피해 투자자들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LKB앤파트너스는 오늘(16일) 가상자산예치서비스 업체 하루인베스트와 델리오의 경영진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투자자 100여 명은 약 500억 원가량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LKB앤파트너스 측은 해당 운용사들에 대해 "고객의 가상자산을 예치받아 안전하게 자산을 불려준다고 기망했다"며 "고객이 승낙할 가능성이 없는 위험한 선물, 옵션 등 거래를 위탁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루인베스트와 델리오는 일정 가상자산 시 고이율의 이자를 가상자산으로 돌려준다는 서비스를 내세웠지만, 지난 13일과 14일 각각 입출금과 출금을 중단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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