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신 로봇이 순찰하는 '이 나라'…배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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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가 경찰 순찰 로봇 배치를 확대할 전망이다.
2018년 처음 등장한 순찰 로봇은 지난 4월부터 창이공항 터미널에서 2대가 운영 중이다.
16일 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5년간 소규모로 시험 운영해온 순찰 로봇을 점진적으로 싱가포르 전역에 배치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로봇은 자율적인 순찰이 가능하고 경찰에 현장 상황에 대한 사진 등을 제공해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리고 사건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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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가 경찰 순찰 로봇 배치를 확대할 전망이다. 2018년 처음 등장한 순찰 로봇은 지난 4월부터 창이공항 터미널에서 2대가 운영 중이다.
16일 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5년간 소규모로 시험 운영해온 순찰 로봇을 점진적으로 싱가포르 전역에 배치한다고 밝혔다.
카메라와 센서, 스피커, 디스플레이, 경보기 등을 갖춘 1.7m 높이의 순찰 로봇은 상황실에 현장 화면을 전달한다. 키가 최대 2.3m까지 확장되고 여러 대의 카메라를 갖추고 있어 360도 촬영이 가능하다. 로봇을 통해 시민과 경찰이 직접 소통이 가능하다.
경찰은 “로봇은 자율적인 순찰이 가능하고 경찰에 현장 상황에 대한 사진 등을 제공해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리고 사건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사고·사건 현장에 실제 경찰이 도착하기 전에 사이렌과 스피커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현장을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고 덧붙였다.
인구 560만명의 도시국가인 싱가포르는 적은 인구와 낮은 출산율 등으로 인한 인력 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로봇을 널리 활용하고 있다. 창이공항에는 순찰 로봇에 앞서 안내·쓰레기 수거·잔디깎이 로봇 등이 도입됐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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