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4000억 증자…자기자본 8조 넘어선다
최성준 2023. 6. 16. 17:41
한국투자증권이 유상증자를 통해 4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 이에따라 자기자본 8조원을 넘어서며 종합투자계좌(IMA)와 부동산 담보신탁 업무 등의 사업 진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16일 한국투자증권은 4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지분 100%를 가진 모회사 한국투자금융지주를 대상으로 신주 8000주를 발행하며 주당 발행가는 5000만원이다. 신주 납입기일은 오는 29일.
이번 증자로 한투증권의 자기자본은 7조7057억원에서 8조1057억원으로 8조원을 돌파한다. 자기자본 8조원을 달성하면 종합투자계좌 관리업무와 부동산 담보신탁 업무 등 사업이 가능해진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자기자본 8조원이 넘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에게만 해당 사업이 허용된다.
유상증자 후 한투증권의 건전성 지표도 개선된다. 현재 1646.9%인 순자본비율(NCR)이 1944.9%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 NCR 기준으로는 149.1%에서 158%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성준 (csj@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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