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시멘트 가격 인상, 국민 피해 가지 않아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시멘트 가격 인상과 관련해 "갈등 상황으로 인한 국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레미콘업계와 건설업계는 지난해 시멘트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한 데 이어 올해도 추가 인상되면, 공사비에 대한 갈등으로 건설현장이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란 취지로 설명했다.
원 장관은 "시멘트 가격에 따른 갈등상황이 공사비 분쟁, 공사 지연으로 이어져 국민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 업계 원만한 협의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시멘트 가격 인상과 관련해 “갈등 상황으로 인한 국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쌍용C&E와 성신양회는 전기요금 인상과 설비투자액 투입 등 비용 부담을 근거로 다음 달부터 벌크시멘트 가격을 14%가량 인상한다고 통보했다. 이에 레미콘업계와 건설업계는 인상 철회를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레미콘업계와 건설업계는 지난해 시멘트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한 데 이어 올해도 추가 인상되면, 공사비에 대한 갈등으로 건설현장이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란 취지로 설명했다.
원 장관은 “시멘트 가격에 따른 갈등상황이 공사비 분쟁, 공사 지연으로 이어져 국민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업계는 갈등 상황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시멘트 가격협상에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임해주기를 바란다”면서 “정부는 업계 간에 원만한 협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산업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경훈 (view@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카페서 행패, 윗옷 벗고 달려들어도…경찰 "'영업 방해' 아냐"
- 해수부, 모든 수산물 최대 50% 할인…명절 제외 최대 규모
- 교수 자리 뜨자 출석부 조작…그들 향한 풍문은 사실이었다
- 도요타의 황당한 장인정신? 전기차에 ‘가짜 수동 변속기’ 왜 달까
- "집안에 빈 소주병만 30개"…사흘 방치된 2살, 사망 당시 현장
- 83세 알 파치노, 54세 연하 여친 득남…"친자 확인 후 환호"
- 교도소 가도 '나쁜 손'은 못 고쳐…잠자던 동성 성추행
- “이대론 평생 손가락 빨까 두렵다”…MZ도 ‘부업 열공’
- 고성 대신 여야 기립박수…김예지 의원 ‘코이 물고기’ 연설
- “한입 하긴 좋아” 명문대 학생들 단톡방서 성희롱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