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교사가 단톡방서 학생에 "빌런"…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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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의 한 사립중학교 교사가 자신이 가르치던 학생을 상대로 따돌림을 조장하고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40대 교사 A 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피해학생들의 학부모는 지난 5일 A 씨를 고소했고, A 씨는 학부모들의 항의에 '자신만의 교육방법'이라고 말한 뒤 현재 휴직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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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의 한 사립중학교 교사가 자신이 가르치던 학생을 상대로 따돌림을 조장하고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40대 교사 A 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초까지 학생들이 모인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특정 학생 3명을 지목해 '빌런'이라고 지칭하는 등 정서적 학대를 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A 씨는 피해 학생들에게 부모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유하지 말라며 협박하거나 성희롱성 발언도 서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학생들의 학부모는 지난 5일 A 씨를 고소했고, A 씨는 학부모들의 항의에 '자신만의 교육방법'이라고 말한 뒤 현재 휴직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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