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수능' 발언 하루 만에 교육부 대입국장 교체
고우리 2023. 6. 16. 14:51

윤석열 대통령이 사교육비 증가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난이도 문제를 지적한 이튿날 교육부 대입담당 국장이 교체됐습니다.
교육부는 오늘(16일) 대학 입시 업무를 담당했던 이윤홍 인재정책기획관을 대기발령 조치하고 후임으로 심민철 디지털교육기획관을 임명했습니다.
이윤홍 국장은 지난 1월부터 반도체 등 첨단분야 인재양성과 BK21사업, 수능 등 대학 입학전형 관련 업무를 담당해 왔습니다.
교육계와 정치권에서는 윤 대통령이 올해 초부터 수능 난이도와 사교육비에 대해 지적했지만 6월 모의평가가 쉽게 출제되지 않자 문책성 인사를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15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교육개혁 추진 상황을 보고받은 자리에서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의 문제는 수능 출제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특히 "교육당국과 사교육 산업이 한편(카르텔)이란 말인가"라며 강도 높게 질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과도한 배경지식을 요구하거나 대학 전공 수준의 비문학 문항 등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부분의 문제를 수능에서 다루면 이런 것은 무조건 사교육에 의존하라는 것 아닌가"라고 꼬집었습니다.
이후 대통령실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수능 출제 방향과 관련해 교육부 장관에게 지시한 것이 '수능 난이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bc광주방송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토종닭의 '검은 피부색 비밀' 풀렸다
- 승객 태우고 '만취 운전' 하던 택시에 30대 택배기사 숨져
- 한 살배기 원생 27차례 학대한 보육교사 '실형'
- 친구 살인미수 혐의 60대, 목포교도소서 극단적 선택
- [야구인물사전]'드디어 터졌다' 56G만에 포수 첫 홈런, KIA타이거즈 신범수 누구?
- '수학여행 떠났다 날벼락' 강원 홍천서 8중 추돌사고
- 낮 최고 30도 육박..폐지 줍던 80대, 열사병으로 쓰러져
- 한강서 밤새 부표 잡고 버틴 고등학생, 지나가던 어민이 구조
- 무안 닭고기 공장서 불..소방당국 진화 중
- 친구 살인미수 혐의 60대, 목포교도소서 극단적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