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9주 동안 함께 260까지 육성해요"

문원빈 기자 2023. 6. 16. 14:37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별 라이브 방송…CM토리, 루밍쨩과 함께 하는 하이퍼 버닝 체험기

넥슨 메이플스토리 운영팀 'CM토리'와 넥슨 홍보팀 '루밍쨩' 전예림이 하이퍼 버닝 업데이트를 기념해 팬들과 함께 버팅 캐릭터를 육성하는 라이브 방송을 16일 진행했다. 

CM토리와 루밍쨩은 "정말 오랜만에 만난다. 유저들과 함께 캐릭터를 육성하고자 방송을 켰다. 9주 동안 버닝 서버에서 미션과 목표를 설정하고 캐릭터 육성하며 소통할 계획이다. 유니온 8000 이상이지만 조금 떨린다. 최종 목표 260레벨까지 무조건 달성하겠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숙제로 해올 것이다"며 방송을 시작했다.

출연진은 새로운 계정으로 시작한다. 당연히 유니온, 링크는 전혀 없다. CM토리와 루밍쨩은 먼저 무작위로 선택하는 방식으로 캐릭터를 골랐다. 루밍쨩은 자신의 메인 캐릭터인 '아크'가 나오길 원했다. CM토리는 '바이퍼', 루밍짱은 '신궁'을 뽑았다. 

루밍쨩은 "유니온 외에 궁수 캐릭터를 키운 적이 없다. 신궁 고수들은 많이 알려주길 바란다. 친구처럼 함께 육성하는 느낌으로 방송을 시청하길 바란다. 오늘 목표는 90분 동안 200레벨을 달성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 메이플스토리 LIVE CM토리와 루밍쨩의 'Play with me' 1화

CM토리는 "자꾸 강 디렉터를 찾는다. 강 디렉터는 최근 여러 인플루언서 방송에 찾아가 한끼 드쇼를 찍고 있다. 15일 캡틴김수호 방송에서 웡키 AI 보이스를 언급했다. 강 디렉터는 자리로 부를 수 없지만 웡키 AI 보이스로 초대해 보겠다. 회사에서 막내라 사무실로 복귀하면 자리가 사라져 있을 수도 있다. 각오하고 하는 것이다"며 웡키 AI 보이스로 "괘씸한 녀석들 서버 닫아"를 입력했다.

이후 CM토리는 "강 디렉트의 한끼 드쇼", "되겠냐 X6", "뭐이얏", "이 악녀가", "긍정적으로 검토를 해보겠습니다", "끝없는 고통 렛츠고 하자마자 원기 렛츠고"를 입력했다. 정말 강 디렉터의 목소리와 똑같았다. 그러자 강 디렉터가 진짜 등장했다. 시청자들의 채팅창으로 환호성을 질렀다.

강 디렉터는 "제 목소리로 계속 장난 치고 있어 내려왔다. 잠깐 온 것이다. 청묘 방송 보고 있었는데 주작 아니냐고 해서 다시 뽑으러 왔다"며 다시 뽑아줬다. 루밍쨩은 아크메이지(썬·콜), CM토리는 듀얼블레이드를 뽑았다. 강 디렉터는 "듀얼블레이드는 맞지만 아크메이지(썬·콜) 아니다"며 다시 뽑게 했다.

다시 뽑은 결과 '윈드브레이커'가 나왔다. 채팅창엔 절대 안 된다는 목소리가 빗발쳤다. 강 디렉터는 "이것도 아니다. 그냥 어제 이상형 월드컵에서 1위한 그 캐릭터를 권한다. 추가로 의식의 흐름으로 대전을 갈 것이다. 저녁에 보자"며 자리를 떠났다. 

루밍쨩이 "손목이 아프다. 블래스터가 말이 되냐. 신궁, 아크메이지(썬·콜), 윈드브레이커를 뽑았는데 블래스터는 억울하다. 다른 캐릭터를 뽑아야 하지 않는가"라며 시청자들에게 호소했지만 대답은 "알빠노"였다.

결국 루밍쨩과 CM토리는 각각 블래스터와 엔젤릭버스터를 만들었다. CM토리는 "라이브 서버에서 진행하는 방송이다. 욕설, 비방을 채팅창으로 치면 제재가 될 수 있다. 매너 채팅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루밍쨩은 "기억하라. 블래스터한다. 손목 산재 처리할 것이다"며 야망을 드러냈다. 루밍쨩 닉네임은 '디렉터님덕분'으로 정했다.

CM토리는 "방송에서 보스도 공략할 것이다. 본 계정은 검은마법사 해방을 도전하면서 세렌 공략 중이다"며 메이플스토리 실력을 자랑했다. 단축키 설정을 끝낸 출연진은 본격적으로 육성 방송에 돌입했다. 루밍쨩은 "유니온, 링크 없이 시작하는 맛은 정말 오랜 만이다"며 사냥을 시작했다. 스토리는 진행을 위해 스킵했다.

시청자들은 "하이퍼 버닝 선물 받고 시작하라"며 조언했다. 루밍쨩은 "극한의 이득을 보기 위해서는 보상마다 날짜를 잘 보고 받아야 한다"고 첨언했다. CM토리는 "101레벨을 달성하면 이덴티스크 섬 이벤트를 할 수 있다. 거기서 경험치 쿠폰을 받을 수 있으니 빠르게 101레벨을 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청자들은 PC방에서 하는 것인지 물어봤다. 출연진들의 화면에 PC방 프리미엄 혜택이 활성화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CM토리는 "넥슨에서 접속하면 PC방 프리미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나름 복지 정책이다"며 자랑했다.

루밍쨩은 블래스터의 가이드를 세밀하게 읽기 시작했다. "이거 읽는 데만 1시간 넘게 걸릴 것 같다. 불릿? 리볼빙? 뭐가 뭔지 모르겠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난관을 겪는 루밍쨩을 위해 시청자들은 친절하게 블래스터 팁을 알려줬다.

CM토리는 "시간이 많이 지체됐으니 1시간 더 하겠다. 방송 스케줄 안에 재획 방송을 꼭 진행하겠다. 파스를 붙이고 오겠다. 오늘 달성하지 못한 목표치는 약속대로 집에서 해오겠다"고 전했다. 

갑자기 웡키 AI 보이스로 "CM토리님, 루밍쨩님 그렇게 해서 언제 200레벨까지 키워요?"라며 재촉했다. 깜짝 놀란 출연진은 육성 속도를 끌어올렸다. 30레벨이 다가오자 길라잡이를 어디로 갈 지 정했다. CM토리는 '골드비치'를 선호지만 루밍쨩은 '리에나 해협'과 '엘리넬'을 선호했다.

루밍쨩과 CM토리는 자신들의 메이플스토리 플레이 노하우를 시청자들에게 공유했다. 신규 시스템도 어필했다. 웡키의 재촉 덕분인지 육성 속도가 한층 빨라졌다. CM토리보다 레벨이 낮았던 루밍쨩은 어느새 역전하고 기다렸다.

30레벨을 달성한 루밍쨩은 "블래스터 마음에 든다. 재밌다. 이동 방식도 시원하다. 완전 제 취향이다. 강 디렉터에게 감사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그러자 "루밍쨩님 블래스터 재미있죠?"라며 웡키 AI 보이스가 갑자기 튀어나왔다. 시청자들은 "너무 똑같아서 무섭다"고 반응했다.

루밍쨩은 블래스터 연계 테크닉을 시청자들에게 물어봤다. 시청자들은 "더블 팡 리볼빙 캐논을 매크로로 설정하면 된다" 등 다양한 팁을 전수했다. 하이퍼 버닝 보상을 착용한 CM토리와 루밍쨩은 레벨 육성 내기를 걸었다. 벌칙은 방송실에서 패배자가 '엔딩 요정 되기'로 지시했다.

CM토리도 리차지 시스템에 미숙한 분위기였다. 하지만 서로 팁을 알려주지 않고 레벨 육성에만 집중했다. 레벨 육성 속도는 서로 비슷했다. 루밍쨩이 조금 앞선 수준이다. 루밍쨩은 "마을 귀환 주문서를 활용하면 길라잡이 퀘스트할 때 빠르게 완료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루밍쨩의 우세는 계속 이어졌다. 낚시에서 시간이 지체됐지만 CM토리가 파란 튜브를 빠르게 먹지 못해 역전할 수 없었다. 경쟁은 점점 과열됐다. 서로 레벨 육성을 하느라 조용해 지는 상황도 펼쳐졌다. 루밍쨩은 "역시 리에나 해협이다"며 자신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입증했다. 시청자들은 "리에나 해협 하향하면 안 된다"고 전했다.

시청자들은 루밍쨩에게 '점프 캔슬'을 요청했다. '더 킹 점프 더 킹'으로 캔슬하는 테크닉이다. 아직 레벨이 낮아서 캔슬 테크닉까지 익히기엔 어려워 보였다. 어느덧 3차 전직을 달성했다. 내기 결과는 루밍쨩의 승리로 끝났다.

버닝 월드 스텝업 혜택으로는 스타포스를 선택했다. CM토리는 "200레벨은 택도 없었다. 다음주 금요일 방송까지 200레벨을 달성하겠다"고 약속했며 다시 사냥을 재개했다. 루밍쨩은 "블래스터 공부를 먼저 해야 할 것 같다. 시청자들이 무언가 말해주는데 외국어처럼 보인다.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다"고 전했다.

이후 루밍쨩은 구름공원, CM토리는 슬리피우드에서 레벨을 육성했다. 거래 금지 계정이라 NPC에게서 '펫 먹이'도 구매할 수 없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시청자들인 숙제 조작하는 것이 아니냐고 묻자 "직접 자리로 찾아가서 숙제 진행 상황을 검사하고 서로 인증하겠다. 걱정하지 마라"고 당부했다.

2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방송 종료 시간이 다가오자 윙키 AI 보이스가 "오늘 미션으로 CM토리님이 엔딩 요정 하시는 거죠?"라고 강조했다. 루밍쨩과 시청자는 폭소하고 CM토리는 야속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CM토리는 "8월 11일까지 매주 금요일 생방송으로 유저들과 함께 캐릭터를 육성할 것이다. 마지막날 260레벨 달성까지 목표로 진행할 것이다. 전문 방송인은 아니라서 미숙한 점이 많지만 재밌게 봐주면 좋겠다. 잘 부탁한다"는 인사와 함께 엔딩 요정을 수행하며 다음 방송을 기약했다.

한편, 메이플스토리는 뉴 에이지 쇼케이스 덕분에 PC방 점유율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메이플스토리는 PC방 게임 순위 통계 서비스 더 로그 통계 15일 기준 전체 게임 순위 중 3위를 차지했다. 메이플스토리 성수기인 방학 시즌도 아니고 특별한 피시방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았기에 이례적이다.

강 디렉터는 "여름 쇼케이스에 이어 업데이트에도 많은 관심과 깊은 애정을 보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와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메이플스토리는 17일부터 PC방 이벤트를 본격적으로 돌입해 게이머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moon@gametoc.co.kr

Copyright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