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도 음식 때문에.. 나쁜 식습관 vs 좋은 음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췌장암의 위험 요인에는 흡연, 당뇨, 만성 췌장염, 유전 등이 있지만 나쁜 식습관도 꼽을 수 있다.
최근 췌장암의 한 해 신규 환자가 8500여 명에 육박하는 것은 우리 식단이 동물성 음식 등 서구식으로 많이 바뀐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육가공류(햄-소시지-베이컨), 탄수화물 과다 섭취, 서양식 음식(소고기-돼지고기 등 붉은 고기, 정제 곡물, 튀김류, 고지방 유제품, 당류 등)은 췌장암 위험도를 높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채소-과일, 통곡류, 콩류, 해조류에 많은 식이섬유(섬유질)를 충분히 먹으면 췌장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6/16/KorMedi/20230616125919754wfas.jpg)
췌장암의 위험 요인에는 흡연, 당뇨, 만성 췌장염, 유전 등이 있지만 나쁜 식습관도 꼽을 수 있다. 최근 췌장암의 한 해 신규 환자가 8500여 명에 육박하는 것은 우리 식단이 동물성 음식 등 서구식으로 많이 바뀐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췌장암 위험을 높이는 식사 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 남녀 환자 비율이 비슷한 췌장암... 식습관 변화가 큰 영향
30년 전만 해도 대장 내시경 전문의가 드물었다. 대장암 환자가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금은 위암 환자보다 더 많다. 식습관 변화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췌장암도 마찬가지다. 2022년 발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췌장암 신규 환자 8414명(2020년) 가운데 남녀 비율이 비슷하다. 여성은 남성보다 상대적으로 흡연자가 적은 것을 감안하면, 음식 관련 요인이 무시 못할 변수로 추정된다.
◆ 담배 끊고 식사 습관 바꿔야..."이런 식사 패턴 주의해야"
암은 예방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 건강정보에 따르면 나쁜 음식-생활 습관이 암 발생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므로 이런 습관을 바꾸면 30~50%는 예방할 수 있다고 추정한다. 암 위험을 줄이는 가장 중요한 것은 금연이다.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도 피해야 한다. 필터를 통하지 않은 연기에 발암 물질이 더 많다.
특정 식사 패턴이 췌장암 위험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육가공류(햄-소시지-베이컨), 탄수화물 과다 섭취, 서양식 음식(소고기-돼지고기 등 붉은 고기, 정제 곡물, 튀김류, 고지방 유제품, 당류 등)은 췌장암 위험도를 높인다. 이런 음식들은 대장암 발병과도 관련이 깊다. 불에 직접 굽는 조리 방식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 당뇨와 췌장암의 관련성...음식 조절 실패로 당뇨, 췌장암 검사 권장
당뇨병도 음식과의 관련성이 매우 높은 질병이다. 열량 과다 섭취를 피하고 자주 움직여야 한다. 췌장암을 진단 받기 2년 전 흔히 당뇨가 발생한다. 음식 조절 실패로 당뇨가 생겼다면 췌장 건강도 살피는 게 좋다. 뜻밖에 암을 일찍 발견할 수 있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유전과 관계 없이 갑자기 당뇨 진단을 받은 사람은 일단 췌장암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 췌장암 환자의 당뇨 유병률은 28~30%로 일반인(7~9%)의 3배 이상이다.
◆ 췌장암 예방에 좋은 것은?.... 포화지방 덜 먹고, 식이섬유 자주 먹어야
1) 채소-과일, 통곡류, 콩류, 해조류에 많은 식이섬유(섬유질)를 충분히 먹으면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열량은 낮으나 영양소가 많고 항암 작용이 있는 식물생리활성물질(phytochemical)도 채소-과일에 풍부하다.
2) 고기의 비계 등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은 피하고 지방 함량이 낮은 살코기나 생선을 먹는 게 좋다. 패스트 푸드는 에너지 밀도가 높아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 대부분의 서양 음식과 가공식품이 당과 지방 함량이 높아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된다.
3) 금연은 필수이고 당뇨병을 잘 살펴야 한다. 만성 췌장염도 췌장암 위험을 높이므로 암 위험을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유전(가족력)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직계 가족 중에 췌장암 환자가 있었다면 정기 검진을 하는 등 본인도 조심해야 한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Copyright © 코메디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근육 지키면서 살 빼는 효율 높은 식단은?
- 식탐∙비만 부르는 원인은 바로 ‘이것’ - 코메디닷컴
- 수박·참외 자주 먹었더니, 몸속 염증·노폐물에 변화가?
- 가까운 사람들이 체중감량 방해한다?(연구) - 코메디닷컴
- 항암, 항염증 작용 외에도...레몬즙의 건강 효과 4
- 여름휴가는 필수…과로·탈진 사망자 너무 많아 - 코메디닷컴
- 소화불량인줄 알았는데…심장마비였다고? - 코메디닷컴
- 테니스 치다가도 ‘뚝’... 아킬레스건 파열 '예방법' 있나? - 코메디닷컴
- 건강한 설탕, 나쁜 설탕 따로 있을까? - 코메디닷컴
- 지방 슬기롭게 먹기.. 살찌는 것 vs 혈관에 좋은 음식 - 코메디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