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집보다 비싼 럭셔리 전기차'… 롤스로이스 '스펙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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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모터카가 전기차 '스펙터(Spectre)'를 공개했다.
롤스로이스는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식물관PH 수서에 마련된 특별 전시장에서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모델 '스펙터'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국내에서 선보였다.
정교한 압출 가공 알루미늄 섹션과 차량 구조에 통합된 배터리를 통해 스펙터의 강성은 기존 롤스로이스 차량 대비 30%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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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롤스로이스모터카가 전기차 ‘스펙터(Spectre)’를 공개했다.
롤스로이스는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식물관PH 수서에 마련된 특별 전시장에서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모델 ‘스펙터’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국내에서 선보였다.
‘스펙터’는 100%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럭셔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정교한 압출 가공 알루미늄 섹션과 차량 구조에 통합된 배터리를 통해 스펙터의 강성은 기존 롤스로이스 차량 대비 30% 향상됐다. 거의 700kg에 달하는 배터리는 흡음재 용도로 활용된다.
또 1,000개 이상의 차량 기능이 서로 유연하게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혁신적인 ‘탈중심화 인공지능(Decentralized Intelligence)’ 기술과 운전자의 상황과 도로 환경에 맞춰 정확하게 반응하는 ‘플레이너 서스펜션(Planar Suspension)’을 탑재해 롤스로이스 특유의 ‘마법의 양탄자’를 타는 듯한 승차감을 한층 더 향상시켰다.
'스펙터'에 탑재된 전기 드라이브는 롤스로이스의 상징과도 같은 폭발적인 추진력과 파워, 즉각적인 토크를 제공한다. 스펙터의 주행 가능 거리는 WLTP 기준 약 520km이며, 파워트레인은 최고 출력 430kW와 최대 토크 91. 8kg.m에 달하는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5초다. (개발 단계 수치, 최종 기술 제원은 오는 7월 공개 예정)
rnjs33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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