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윔블던 예선 26일부터 시작... 장수정, 한나래, 정현, 홍성찬 출전

박성진 2023. 6. 1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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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코리아오픈에서 한나래(좌) 장수정(우) (사진 = 김도원 객원기자)

2023 시즌 세 번째 테니스 그랜드슬램, 윔블던(총상금 4,475만 파운드(약 728억원))이 오는 7월 3일 개막한다. 윔블던 단식 본선 드로는 128명으로 구성되는데 그 중 16자리는 본선 개막 일주일 전, 6월 26일부터 열리는 예선전을 통과한 선수들에게 열려있다. 본선과 마찬가지로 128명의 선수가 예선에 참가, 예선 3회전까지 모두 승리를 거둔 16명이 본선행 티켓을 차지할 수 있는 것이다.

올해 윔블던 본선에 직행한 한국 선수는 한 명도 없다. 대신 예선에는 네 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여자단식 장수정(대구시청, 세계 122위)과 한나래(부천시청, 세계 180위), 남자단식 정현(무소속)과 홍성찬(세종시청, 세계 190위)이다. 

15일(현지시간), 윔블던 홈페이지에는 이번 대회 본선, 예선 참가자 선수들의 명단이 발표됐다. 여자 예선 명단에는 장수정이 16번째로, 한나래가 70번째로 이름이 올라 있다. 

장수정은 최소 16번 시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장수정은 2015년, 2017년, 2022년에 이은 네 번째 윔블던 도전이다. 작년이 아쉬웠다. 장수정은 최종 예선인 3회전에서 야니나 위크마이어(벨기에)에게 패했다. 예선 3회전 탈락자 중 당시 세계랭킹이 다섯 번째로 높아 럭키루저 가능성도 있었으나, 작년 대회 럭키루저 자리는 세 명에게만 허락됐다. 

장수정은 올해 그랜드슬램에서 호주오픈 예선 2회전, 프랑스오픈 예선 1회전을 기록했다. 장수정은 다음 주 이탈리아 가이바에서 열리는 베네토오픈(WTA 125)에 출전해 잔디 코트 최종 점검에 나선다.

한나래 역시 이번이 네 번째 윔블던 도전이다. 2017년, 2021년, 2022년 세 차례 도전했으나 모두 예선 1회전에서 탈락했다. 한나래의 올해 그랜드슬램 성적은 호주오픈 예선 2회전, 프랑스오픈 예선 1회전이었다. 한나래도 베네토오픈에 출전한다.

159위의 프로텍티드랭킹을 활용한 정현은 남자 예선 선수 중 54번째, 홍성찬은 79번째로 명단에 포함됐다. 

정현은 2015년 본선 1회전 이후 8년 만에 윔블던 도전이다. 지난 4월, 지긋지긋한 허리 부상을 털어내고 국제대회에 복귀한 정현은 국내에서 열린 두 대회에는 와일드카드로, 그리고 영국에서 열린 두 대회에는 프로텍티드랭킹을 사용해 출전했다. 하지만 모두 1회전에서 탈락했다. 정현은 다음 주, 영국 브래드포드에서 열리는 일클리오픈챌린저(ATP 125)에 출전해 윔블던을 위한 최종 컨디션 점검에 나선다.

홍성찬은 이번이 첫 윔블던 도전이다. 본인의 생애 첫 그랜드슬램 도전이었던 지난 프랑스오픈에서는 예선 1회전 만에 고배를 마셨다. 올해 초에 비한다면 5월 손목 부상 이후 컨디션이 저하된 모습이다. 홍성찬은 일클리오픈챌린저 예선 명단에 포함되어 있는 상태다.

정윤성(의정부시청, 세계 315위)은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대기 순번은 76번이다. 본선, 예선 다 합쳐서 76명의 결원이 생겨야 정윤성에게 출전 기회가 돌아간다는 것으로, 정윤성의 올해 윔블던 출전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윔블던 홈페이지에는 주니어 대회에 출전할 선수들의 명단도 공개됐다. 한국 선수 중에는 남자단식에 김장준(오리온, 세계주니어 44위)이 유일하게 본선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노호영(오산GS, 세계주니어 60위)은 예선 명단에 포함됐다. 본선 대기 11번이기 때문에 예선을 거칠 가능성이 높다.

26명이 이름을 올린 주니어 여자단식 예선에는 김유진(부천GS, 세계주니어 68위)이 18번째로 포함돼 있다.

전연령 복식 경기와 14세 이하부 경기 출전 명단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추후 순차적으로 윔블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 선수 중에는 홍예리(양진초)와 심시연(춘천SC)이 지난 5월 끝난 U-14 윔블던 챔피언십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여자단식에서 나란히 우승, 준우승을 차지해 본선 출전 자격을 획득한 상태다.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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