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악어가 나타났어요"…영주 관광 명소서 등장, 수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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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늪지대에 서식하는 악어 우리나라에서 동물원에서나 볼 수 있는 동물로 알았었는데요.
지난 13일 경북 영주시 문수면 무섬마을 인근 하천에서 악어로 추정되는 동물이 목격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악어 출현 진위여부 확인을 위해서 영주 무섬마을 주변 하천 현지에 직원을 급파했고 영주소방서는 악어 입을 고정시킬 수 있도록 '올무' 형태의 장비를 준비하는 등 악어를 찾으면 바로 포획하기 위한 구조대를 현장에 대기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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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늪지대에 서식하는 악어 우리나라에서 동물원에서나 볼 수 있는 동물로 알았었는데요.
국내 하천에서 악어를 봤다는 목격담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13일 경북 영주시 문수면 무섬마을 인근 하천에서 악어로 추정되는 동물이 목격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악어 목격 후 신고한 이는 영주시민 1명과 필리핀 근로자 4명인데요.
이들은 "악어의 몸 크기가 1m 정도이며 육지에 있다가 곧바로 물속으로 사라졌다"며 영주시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영주시는 경상북도와 대구지방환경청에 보고를 한 후 공무원 6명을 투입, 현재까지 포획작업 중인데요.
대구지방환경청은 악어 출현 진위여부 확인을 위해서 영주 무섬마을 주변 하천 현지에 직원을 급파했고 영주소방서는 악어 입을 고정시킬 수 있도록 '올무' 형태의 장비를 준비하는 등 악어를 찾으면 바로 포획하기 위한 구조대를 현장에 대기시키고 있습니다.
야생동물 협회 관계자는 "악어가 맞다면 아마 개인 집에서 사육하던 악어가 탈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상황에 영주시는 관광 명소로 유명한 무섬마을에 악어 소동이 관광객 감소로 이어질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영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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