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씨피, 실적·밸류 매력에 모멘텀까지…목표가↑-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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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더블유씨피(393890)에 대해 "실적 및 밸류에이션 매력도, 모멘텀까지 보유한 종목"이라고 분석했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6일 보고서에서 "2022년에서 2025년까지 더블유씨피의 연평균 성장률을 고려할 때 EV/EBITDA 멀티플 30배까지도 업사이드 여력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추가 고객사에 대한 수주 계약 진행으로 생산능력 계획 확대 시, 30배 이상의 멀티플 적용도 가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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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유안타증권은 더블유씨피(393890)에 대해 “실적 및 밸류에이션 매력도, 모멘텀까지 보유한 종목”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0만 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2차전지 중에서도 분리막에 주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현 시점에서 분리막은 2차전지 소재 중 가장 노이즈가 적은 소재”라며 “분리막 특성 상 2분기부터 성수기이며 국내 분리막 기업 2024년 기준 평균 EV/EBITDA는 15배에 불과하다. 그리고 3분기에는 고객사 다변화가 기대되어 실적 및 밸류에이션 매력도, 수주 모멘텀까지 다 갖춘 소재”라 말했다.
이어 “국내 셀 기업들은 미국 내 생산 시, 높은 비용에 대한 부담이 여전한 상황이며 셀 기업들은 미국 내 소재 공급망을 듀얼 벤더 이상으로 가져가 각 소재 별 단가를 낮추고자 하는 니즈가 높다”며 “분리막 기업들도 고객사 다변화가 본격화될 수 밖에 없으며 장기 공급 계약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이라 말했다.
더블유씨피는 1분기가 분리막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21%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주요 고객사의 안정적인 가동률로 인해 동사 역시 꾸준히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3분기부터는 고객사 다변화 기대감까지 더해져 분리막 기업 내에서도 투자 매력도가 높다”며 “2024년부터는 헝가리 공장 본격 양산이 시작되면서 큰 폭의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만 “분리막 특성 상 높은 고정비로 인해 2023년 대비 영업이익률은 낮아질 수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요 고객사의 안정적인 가동률로 인해 연간 20%대의 영업이익률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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