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국민에 손 벌리지 않고 돈 벌어오겠다"…K-방산, 영국과 '수출용 잠수함 사업'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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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외국에 나갈 때는 팀 쉽(TEAM SHIP), 팀 코리아(TEAM KOREA)로 같이 하자는 생각입니다."
대한민국 '원 팀'을 강조한 최 이사는 "우리나라 잠수함 분야도 세계에서 충분히 경쟁력 있다"라며 "항상 외국에 나갈 때 팀 쉽(TEAM SHIP), 팀 코리아(TEAM KOREA)로 같이 하자는 생각"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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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윤형 이슬 기자 = "항상 외국에 나갈 때는 팀 쉽(TEAM SHIP), 팀 코리아(TEAM KOREA)로 같이 하자는 생각입니다."
최태복 HD현대중공업 특수선 대외협력담당 이사는 지난 8일 부산 벡스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이하 마덱스)에서 "자사가 수상함 분야에 절대 강자인 만큼 잠수함도 당연히 만든다"라고 밝혔다.
이날 최 이사는 "214급(1800톤급) 잠수함은 공기가 필요 없이 기존 209급(1200톤급) 잠수함보다 두 배 더 작전 활동 반경을 넓힌 모델"이라며 "214급 잠수함 1번 함이 손원일함(SS-II)이다. 그 1번 함을 HD현대중공업이 연구·개발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HD현대중공업은 한국 최초의 이지스구축함인 세종대왕함과 1800톤급 손원일 잠수함 6척, 3000톤급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신채호함) 1척 등 총 9척의 잠수함과 80여 척의 전투함을 건조했고 14척의 함정 수출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최 이사는 "지금 해외에서 잠수함이 필요한 나라가 몇 군데 있는데 실제로 수주가 가시화되고 있다"라며 "우리는 잠수함을 연구·개발하고 건조한 노하우를 가지고, 해외에 수출하기 위해 착실히 준비 중"이라고 했다.
이어 "K-방산의 길을 여는 선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라며 "저희들은 해외에서 돈을 벌어오는 기업이다. 국민들에게 손 벌리지 않는다. 국익과 국부를 창출하는 데 많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원 팀'을 강조한 최 이사는 "우리나라 잠수함 분야도 세계에서 충분히 경쟁력 있다"라며 "항상 외국에 나갈 때 팀 쉽(TEAM SHIP), 팀 코리아(TEAM KOREA)로 같이 하자는 생각"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최근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은 영국계 방산기업 밥콕 캐나다와 '캐나다 수출용 잠수함 사업을 위한 기술협력합의서(TCA)'를 동시에 체결했다.
HD현대중공업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와도 '함정 승조원 훈련용 시뮬레이터 개발 협력'에 나서는 등 함정수출 패키지 사업에서도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한편 세계 잠수함 분야에서 한국의 경쟁력, 한국 잠수함의 수출 강점, 214급 잠수함 특징 등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yoonz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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