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는 안전하고 효율적”… ‘수소 전도사’로 나선 SK E&S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수소를 미래 먹거리로 삼고 관련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SK그룹 계열사 SK E&S가 대중들에 수소 관련 정보를 알리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SK E&S 관계자는 "수소의 필요성과 안전성 등 대중이 그동안 잘 몰랐던 부분을 쉽게 알리고자 노력했다"며 "영상이 게재된 지 약 2주가 지났는데 SK E&S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10%가량 늘어나는 효과가 있었다. 수소 사업에 대한 대중의 관심 또한 증가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수소를 미래 먹거리로 삼고 관련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SK그룹 계열사 SK E&S가 대중들에 수소 관련 정보를 알리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수소 경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수소는 위험하다’는 오해를 해소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SK E&S는 최근 구독자 90만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미미미누’와 함께 자사의 수소 사업 포트폴리오를 소개하는 영상을 촬영했다. 영상은 수소 사업에 대한 대중적 오해를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SK E&S는 액화수소 저장탱크의 내부 기압은 2기압으로, 탄산음료 캔(3~4기압)보다 낮아 폭발 위험성이 적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수소 폭탄은 중수소, 삼중수소를 사용해 인위적으로 만들기 때문에 일상적인 수소 연료에 사용되는 경수소와 거리가 멀다는 내용도 설명했다. 액화수소 연료를 이용하는 버스의 충전 속도가 10분일 때, 전기 버스(완속 충전 기준)는 2시간이 걸린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SK E&S 관계자는 “수소의 필요성과 안전성 등 대중이 그동안 잘 몰랐던 부분을 쉽게 알리고자 노력했다”며 “영상이 게재된 지 약 2주가 지났는데 SK E&S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10%가량 늘어나는 효과가 있었다. 수소 사업에 대한 대중의 관심 또한 증가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SK그룹은 지난 2020년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수소를 점찍고 SK E&S를 필두로 ‘수소 사업 추진단’을 신설했다. SK E&S는 수소 생태계 구축에 참여하는 기업들과 함께 수소사업에 총 18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8만개의 일자리 창출과 144조원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를 만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SK E&S는 최근 서울시, 환경부, 현대차, 티맵과 협력해 2025년까지 700대, 2030년까지 1300여대의 수소버스를 서울시에 도입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특히 서울~김포공항, 서울~인천공항을 오가는 경유버스를 2026년까지 전체의 70%인 300여대, 2030년까지는 전량을 수소버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증시한담] 증권가가 전하는 후일담... “백종원 대표, 그래도 다르긴 합디다”
- ‘혁신 속 혁신’의 저주?… 中 폴더블폰 철수설 나오는 이유는
- [주간코인시황] 美 가상자산 패권 선점… 이더리움 기대되는 이유
- [당신의 생각은] 교통혼잡 1위 롯데월드타워 가는 길 ‘10차로→8차로’ 축소 논란
- 중국이 가져온 1.935㎏ 토양 샘플, 달의 비밀을 밝히다
- “GTX 못지 않은 효과”… 철도개통 수혜보는 구리·남양주
- 李 ‘대권가도’ 최대 위기… 434억 반환시 黨도 존립 기로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TSMC, 美 공장 ‘미국인 차별’로 고소 당해… 가동 전부터 파열음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