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북 정치범 수용소 배경 애니메이션 상영회

홍영재 기자 2023. 6. 16.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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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뉴욕총영사관은 14일(현지시간) 밤 미국 뉴욕시 총영사관에서 북한민주화네트워크(NK Net)와 함께 장편 애니메이션 '트루 노스'(True North) 상영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재일교포 4세인 시미즈 한 에이지 감독이 지난 2020년 제작한 이 영화는 북한의 정치범수용소에 수용된 한 가족의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그린 장편 애니메이션입니다.

시미즈 감독은 정치범수용소 출신 탈북민 40여 명과 인터뷰하고 이를 바탕으로 영화를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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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루 노스' 뉴욕 상영회 후 관객들과 대화하는 감독과 북한인권 전문가들

미국 뉴욕에서 북한 인권 문제의 실상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북한 정치범수용소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상영회가 열렸습니다.

주뉴욕총영사관은 14일(현지시간) 밤 미국 뉴욕시 총영사관에서 북한민주화네트워크(NK Net)와 함께 장편 애니메이션 '트루 노스'(True North) 상영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재일교포 4세인 시미즈 한 에이지 감독이 지난 2020년 제작한 이 영화는 북한의 정치범수용소에 수용된 한 가족의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그린 장편 애니메이션입니다.

시미즈 감독은 정치범수용소 출신 탈북민 40여 명과 인터뷰하고 이를 바탕으로 영화를 제작했습니다.

시미즈 감독은 관객과의 대화에서 "북한 상황에 대한 충격을 주기보다는 오히려 보편적인 인간성에 대해 말하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주뉴욕총영사관 제공, 연합뉴스)

홍영재 기자 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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