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법무부, PGA 투어-LIV 골프 합병 '독과점 여부' 조사

홍영재 기자 2023. 6. 16.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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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골프협회(PGA) 투어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자본을 등에 업은 LIV 골프 시리즈의 합병 결정을 미국 정부가 제동을 걸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시간) 미국 법무부가 최근 PGA에 LIV 시리즈와의 합병이 반독점법 위반인지 여부를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통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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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골프협회(PGA) 투어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자본을 등에 업은 LIV 골프 시리즈의 합병 결정을 미국 정부가 제동을 걸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시간) 미국 법무부가 최근 PGA에 LIV 시리즈와의 합병이 반독점법 위반인지 여부를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통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이들 단체는 전격적으로 합병을 결정했는데 LIV 골프와 PGA 투어뿐 아니라 유럽을 중심으로 한 DP 월드투어까지 포함한 법인을 출범시켜 세계 남자 골프계를 하나로 뭉치겠다는 계획이었습니다.

다만 법무부의 판단이 나올 때까지는 합병 작업도 중단될 예정이다.

WSJ은 최소한 1년은 합병 작업이 중단될 것이라는 PGA 고위관계자의 발언을 전했습니다.

홍영재 기자 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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