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 이란 중재 오만 "수감자 교환 · 동결 자금 협상 타결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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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대화를 중재해 온 걸프국 오만이 양국의 수감자 교환·동결 자금 관련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이란 관리는 지난해 12월부터 오만에서 여러 차례 만나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알모니터는 현재 논의 중인 협상이 타결되면 한국 내 동결된 이란 자금 약 70억 달러(약 8조 9천억 원)가 카타르·오만·영국 같은 제3국으로 송금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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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대화를 중재해 온 걸프국 오만이 양국의 수감자 교환·동결 자금 관련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이드 바드르 알부사이디 오만 외무장관은 14일(현지시간) 아랍권 매체 알모니터와 인터뷰에서 관련 질문에 "타결이 임박했다고 말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관리는 지난해 12월부터 오만에서 여러 차례 만나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란은 미국인 수감자 석방 및 자국 핵 프로그램 동결을 이행하는 조건으로 해외에 발이 묶여있는 에너지 수출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 중입니다.
알모니터는 현재 논의 중인 협상이 타결되면 한국 내 동결된 이란 자금 약 70억 달러(약 8조 9천억 원)가 카타르·오만·영국 같은 제3국으로 송금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홍영재 기자 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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