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도심서 총격...한인 만삭 임신부 숨져
김태인 기자 2023. 6. 15. 23:56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 13일 오전 11시쯤 미국 시애틀 번화가인 벨타운지역에서 차량에 타고 있던 30대 한인 부부가 괴한이 쏜 총에 맞았습니다.
임신 8개월인 아내 34살 권 모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태아는 응급 분만으로 태어났지만 곧 숨졌습니다. 37살 남편 권 모 씨는 팔에 총상을 입었습니다.
현지 언론은 권 씨 부부가 시애틀에서 일식당을 운영해 왔다고 전했습니다.
용의자는 범행 직후 사건 현장 인근에서 살인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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