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시애틀서 30대 한인부부 피격‥임신 아내 사망·남편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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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한인교포 일가족 3명이 희생된 데 이어 워싱턴주 시애틀에서도 한인 부부가 '묻지마 총격'을 당해 임신 8개월인 아내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다.
현지 시간 15일 시애틀 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11시쯤 시애틀 번화가인 벨타운 지역에서 테슬라 차량을 타고 있던 30대 한인 권모 씨 부부가 갑작스러운 총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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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한인교포 일가족 3명이 희생된 데 이어 워싱턴주 시애틀에서도 한인 부부가 '묻지마 총격'을 당해 임신 8개월인 아내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다.
현지 시간 15일 시애틀 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11시쯤 시애틀 번화가인 벨타운 지역에서 테슬라 차량을 타고 있던 30대 한인 권모 씨 부부가 갑작스러운 총격을 받았습니다.
4발의 총상을 입은 아내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임신 8개월 째인 아내 뱃속에 있던 태아 역시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편은 팔에 총상을 입었지만 목숨에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이날 사건은 벨타운에서 일식당을 운영하고 있던 이들 부부가 차를 타고 가다 교차로에 정차해 있던 중 발생했습니다.
한 남성이 다가가 차에 타고 있던 이들 부부를 향해 이유 없이 6차례 총격을 가했습니다.
범인은 범행 후 달아났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범인을 상대로 증오범죄 여부 등 범행 동기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장인수 기자(mangpobo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93988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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