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용 "한미일, 북 경고 공동성명 준비…중국 역할 기대"

권용범 2023. 6. 15.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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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3국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을 경고하는 공동성명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입니다.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를 마치고 오늘(15일) 귀국한 뒤 김포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세 안보실장 명의로 북한에 대한 엄중한 경고의 공동성명을 준비하고 있다"며 "곧 발표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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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안보실장 회의 마치고 귀국
"북 정찰위성 발사 시 추가 제재"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한미일 3국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을 경고하는 공동성명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입니다.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를 마치고 오늘(15일) 귀국한 뒤 김포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세 안보실장 명의로 북한에 대한 엄중한 경고의 공동성명을 준비하고 있다"며 "곧 발표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습니다.

조 실장은 북한이 2차 발사를 예고한 정찰위성에 대해서는 "정찰위성보다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본다"며 "세 나라가 같이 해야 될 추가적인 제재 조치를 협력해서 취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조만간 한미일 정상회담을 개최할 것이라고 했지만, 구체적인 시점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일본의 NCG(핵협의그룹) 참여에 대해서는 "일본은 작전적, 군사적 핵운용에 대한 협의에 참여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다만, "일본도 NPT(핵확산금지조약) 회원국이고 미국의 동맹국이기 때문에 일반적 수준에서 확장억제에 대한 협의는 있을 수도 있지만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 실장은 "중국의 역할은 굉장히 중요하다"며 "한미일은 중국이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북한의 핵개발을 막는 10개의 안보리 결의를 제대로 집행함에 있어서 책임 있는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권용범 기자 dragontiger@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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