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드디어 결심…수비 최대 구멍 매각한다

김환 기자 2023. 6. 15.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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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에릭 다이어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다이어는 오랜 기간 토트넘 수비의 한 축을 책임졌다.

영국 '90min'은 "소식통에 의하면 토트넘은 이번 여름 다이어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현재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중이다. 다이어는 토트넘과 계약 연장을 논의했지만, 양 측의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졌다"라며 다이어의 재계약이 난항을 겪고 있고, 토트넘이 다이어 판매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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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토트넘 훗스퍼가 에릭 다이어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다이어는 오랜 기간 토트넘 수비의 한 축을 책임졌다. 그러나 토트넘이 다이어에게 보낸 믿음에 비해 다이어의 활약은 저조했다. 다이어는 주로 백3의 중앙에서 수비를 조율하고 후방 빌드업의 시발점이 되는 역할을 맡았는데, 가장 든든해야 할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판단력과 수비 스킬로 위험한 장면들을 내주는 경우가 잦았다. 오히려 다이어가 빠지고 크리스티안 로메로, 클레망 랑글레, 벤 데이비스로 구성된 수비진이 더 단단하게 느껴졌다.


오랫동안 다이어를 향한 비판들이 있었지만 토트넘은 다이어를 내보내지도, 선발 명단에서 빼지도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결심한 듯하다. 최근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해 다음 시즌부터 새 판을 짤 준비를 하고 있는 토트넘이 다이어를 매각하려 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90min’은 “소식통에 의하면 토트넘은 이번 여름 다이어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현재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중이다. 다이어는 토트넘과 계약 연장을 논의했지만, 양 측의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졌다”라며 다이어의 재계약이 난항을 겪고 있고, 토트넘이 다이어 판매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이어가 지난 10월 이적에 열려 있는 뉘앙스를 내비쳤던 것을 되짚었다. 당시 다이어는 영국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2, 3년 후 내가 어디에 있을지 누가 알겠는가? 나는 아직 젊고 시간이 많다. 언젠가는 또 해외에서 뛸 것 같지만,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경험은 정말 즐거운 일이다. 그런 일이 언젠간 또 일어날 것 같고, 다른 문화에서 축구를 경험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90min’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을 재건하는 과정에서 많은 1군 선수들을 내보낼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이어는 물론 다이어와 함께 언급된 호이비에르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플랜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매체는 두 선수들 외에도 다빈손 산체스와 데얀 쿨루셉스키 역시 방출 명단에 포함될 수 있다고 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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