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8월 2주 전력수요 최고조...원전으로 수급 안정적"

양일혁 2023. 6. 15.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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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철에는 원전 공급 능력이 늘어나 전력 수급이 안정적일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여름 전력수요가 지난해와 유사하거나 높을 것으로 전망하며 8월 둘째 주 평일 오후 5시 전력수요가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반면 전력 공급은 원전 가동이 지난해보다 2.8기가와트 늘어가는 등 최대 106.4기가와트에 이른다고 예상했습니다.

다만 정부는 지난해처럼 때 이른 더위로 7월 초순에 전력수요가 급증할 경우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처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전력수급 대책 기간을 예년보다 1주일 빠른 6월 5주차에 시작하기로 했고 최대 전력수요 전망치를 내놓을 때 태양광 부진 등 예외적인 기상 상황까지 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력수요가 급증하거나 여러 발전기가 고장 나는 만일의 경우에도 전력수급에 지장이 없도록 예비자원도 7.6GW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전기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긴장감을 갖고 수급관리에 임하겠다"며 "에너지캐시백 가입으로 냉방비 폭탄 없는 현명한 에너지 소비에 함께해주길" 당부했습니다.

YTN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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