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격파' 위닝시리즈! 최원호 감독 "끝까지 집중·최선 다한 선수들 칭찬" [MD부산]

2023. 6. 15.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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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박승환 기자] "끝까지 집중한 선수들 칭찬하고 싶다"

한화 이글스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시즌 8차전 원정 맞대결에서 연장 승부 끝에 5-4로 승리하며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쳤다.

이날 한화 선발 펠릭스 페냐는 4회까지 '퍼펙트' 투구를 선보이는 등 5⅓이닝 동안 투구수 92구,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역투했으나, 승리를 앞둔 9회말 '마무리' 박상원이 블론세이브를 기록하게 되면서 노 디시전에 그쳤다. 하지만 경기 초반의 탄탄한 투구를 바탕으로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하며 '에이스'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타선에서는 채은성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2볼넷으로 무려 4출루 경기를 펼치며 팀 위닝시리즈의 선봉장에 섰다. 그리고 이진영이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2볼넷, 문현빈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정은원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종횡무진 활약하며 힘을 보탰다.

최원호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페냐가 홈런으로 2실점은 했지만 선발투수로서 제 역할을 해줬다. 중요한 순간 등판한 강재민이 위기를 넘기며 추격의 흐름을 잘 끊어줬다. 박상원도 실점은 했지만 멀티이닝을 책임지며 승리를 지켰다"고 투수진의 활약을 짚었다.

이어 "타선에서는 이진영의 선두타자 홈런과 문현빈의 투런포로 초반 흐름을 잡았고, 필요한 순간 정은원과 채은성이 소중한 타점을 올려줬다"며 "끝까지 집중해서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 모두를 칭찬하고 싶다"고 기쁜 소감을 전했다.

[한화 문현빈이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진행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 3회초 2사 1루에서 롯데 나균안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때린 뒤 최원호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 = 부산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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