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훌륭하다’ 보호소 격리 중에도 멈추지 않는 공격성···개에 물려 이송되는 사상자가 매년 2,000여 명
19일 오후 8시 30분 KBS2 ‘개는 훌륭하다’에서 특별한 솔루션을 공개한다.
개 물림 사고로 인해 매년 2,000여 명의 사상자가 병원으로 이송되는 가운데, 누구에게나 예고 없이 찾아올 수 있는 일이기에 개물림 사고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문제다. 이에 대해 시민들의 다양한 생각을 들어보고 해결책을 알아본다.
동네에서 주민을 공격해 중태에 빠뜨리게 한 사고견 ‘보배’를 격리 중이라는 한 보호소. 단독 견사에 격리되어 지내고 있는 현재, 누구든 눈만 마주치면 사납게 반응해 입질을 보인다. 이로 인해 밥을 주고, 견사 청소를 하는 등의 기본적인 일과마저 최소 3명이 투입되어 미션을 수행하듯 해내야 하는 상황이라고. 더군다나 끊임없이 이어지는 공격성에 보호소 직원 다수가 사고견 ‘보배’에게 크게 물리는 사태가 발생해 급기야 <개는 훌륭하다>에 도움을 요청했는데.
보호소 직원들의 간절한 외침에 응답한 강 훈련사는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경규, 세리의 제자 타임을 저지하는 사상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사고견 ‘보배’에게 물린 보호소 활동가들과 대화를 나누던 강 훈련사는 “나도 개에게 물리면 아프고, 사실은 무섭다. 참는 연기를 잘하는 것일 뿐”이라며 숨겨왔던 속마음을 털어놓았는데. “오로지 보호소 활동가들의 안전을 위해 솔루션 하겠다.”라며 야생 동물을 포획할 때 주로 쓰이는 올가미까지 꺼내 보이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본격 솔루션에서는 강 훈련사와, 올가미까지 물어뜯어 망가뜨릴 정도로 차원이 다른 난폭한 사고견 ‘보배’의 숨 막히는 사투가 벌어진다. 그리고 어느 때보다 힘겨웠던 솔루션 현장에 지켜보는 모두를 긴장 속에 빠뜨렸다는 후문이다.
과연 강 훈련사는 통제 불능 사고견 ‘보배’를 상대로 보호소 활동가들의 안전을 무사히 지켜낼 수 있을지. 19일 오후 8시 30분, KBS2 채널을 통해 안ㄴ방극장에 배달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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