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문산지구 공공주택지구 선정으로 도약의 초석 될 것"

국토부, 공공주택지구 대상지로 진주시 문산지구 최종 선정

[김동수 기자(=진주)(kdsu21@naver.com)]
국토부에서 2022년 8월 16일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 신규 택지 조성계획의 후속 조치로 진주시 문산지구를 공공주택지구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15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교통부 진주 문산 공공주택지구 선정 기자회견을 가졌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신규 공공주택지구 지정’은 정부에서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과 주택시장의 근본적인 안정을 위해 2023년까지 전국에 15만 호 내외 신규 택지 후보지를 발굴한다는 계획 중 하나"라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문산 공공주택지구 선정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김동수)

이어 "문산지구 공공주택지구는 문산IC 입구, 진주 혁신도시와 인접한 문산읍 소문리, 삼곡리, 옥산리 일대 1408제곱미터이며 약 1만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주택 6000세대와 생활기반시설, 업무 용지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문산지구 공공주택지구는 부지면적이 혁신도시의 약 3분의1, 신진주역세권의 1.5배 정도에 해당하는 규모다.

조규일 시장은 "문산지구 공공주택지구 선정으로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과 항공국가산업단지 기업유치에 대비해 부족한 주거시설, 공공·업무시설 부지를 선제적으로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동수 기자(=진주)(kdsu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