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DK 사냥, OK!" 브리온, '패승승'으로 첫 승 신고

이한빛 2023. 6. 1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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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브리온이 DK에게 다시 한 번 악몽을 선사했다.

15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2주 2일차 2경기에서 OK저축은행 브리온이 디플러스 기아(DK)을 상대로 '패승승' 역스윕을 거두고 짜릿한 서머 첫 승을 거뒀다.

그러나 브리온의 드래곤 영혼 타이밍에 DK가 무리한 견제를 하다가 역으로 쓸려나가면서 브리온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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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브리온이 DK에게 다시 한 번 악몽을 선사했다.

15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2주 2일차 2경기에서 OK저축은행 브리온이 디플러스 기아(DK)을 상대로 '패승승' 역스윕을 거두고 짜릿한 서머 첫 승을 거뒀다.

DK는 1세트에서 그라가스-비에고-애니-아펠리오스-룰루 조합을, 브리온은 레넥톤-세주아니-아리-제리-블리츠크랭크를 가져갔다. 킬 스코어 1:1 상황이 오래 지속된 가운데, 15분 협곡의 전령 앞 한타에서 DK가 2킬을 가져가며 뚜렷한 우위를 점했다. 20분 바론을 사냥하고 3킬을 추가한 DK는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무리하지 않고 확실하게 승기를 굳혀가며 27분 만에 승리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 브리온은 탑-정글 협공으로 레넥톤을 잡고 선취점을 따냈다. 견제 없이 적 정글을 누비며 빠르게 성장한 세주아니를 앞세운 브리온이 레넥톤에게 두 번째 데스를 안겨주었으나, '캐니언' 카직스가 무리하는 '모건' 잭스를 제압하고 흐름을 한 차례 끊었다.

25분경 DK는 바론 버스트를 시작하는 브리온을 견제하기 위해 모였고, 지나치게 성급했던 브리온의 승부수를 잘 받아치고 2킬을 추가했다. 이어 현상금이 걸려있던 '헤나' 아펠리오스를 잡아 점차 격차를 좁히기 시작했다. 그러나 브리온의 드래곤 영혼 타이밍에 DK가 무리한 견제를 하다가 역으로 쓸려나가면서 브리온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기세를 탄 브리온은 3세트에서도 '헤나' 아펠리오스와 '모건' 레넥톤의 분투 덕에 스노우볼을 굴리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쇼메이커' 허수가 21분경 '아이보리' 아지르를 솔로킬 내며 간만에 기분 좋은 득점을 올렸다.

바다 드래곤의 영혼을 획득한 브리온은 아펠리오스의 화력과 코르키의 폭탄이 빠진 타이밍을 노려 바론 버프까지 두르고 DK를 압박했다. 33분경 DK가 장로 드래곤을 노리고 모여든 타이밍에서 '헤나' 아펠리오스를 안전하게 지킨 브리온은 4킬과 함께 적진을 초토화 시키고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박상진 기자 vallen@fomos.co.kr
이한빛 venat@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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