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김동전' 사기결혼 당한 홍진경, 장우영에 분노 "또라이야?" [★밤TView]

[스타뉴스 | 이빛나리 기자]

'홍김동전'에서 홍진경이 장우영에게 사기결혼을 당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 멤버들(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장우영)이 '수저게임 리턴즈' 게임을 펼쳤다. 금수저, 은수저, 동수저, 흙수저, 무수저의 5개의 방에서 펼쳐지는 신분 상승 게임으로, 동전이 가장 많은 자가 우승한다.

이날 무수저 홍진경은 빚더미에서 벗어나기 위해 대출을 받아 황금카드를 구매했다. 홍진경은 금수저가 무수저로 강등되고 나머지는 1계급씩 상승하는 황금카드를 뽑았다. 흙수저로 올라간 홍진경은 무수저로 이동한 장우영에 '우영아 미안해', '네 운명인 걸 어쩌겠니'라며 사과했다. 얼떨결에 무수저가 된 장우영은 홍진경에 복수를 꿈꿨다. 장우영은 최대 금액을 대출받아 '수저 재배치권'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이후 제작진은 멤버들에 "원하시는 분들에 한해 결혼의 기회가 열려있다"고 알렸다. 제작진은 "마음이 통해서 또는 여러 가지 이유로 결혼이 성사되게 된다면 공동재산으로 운영하게 된다. 100만 원의 상금도 나눠가진다"고 전했다. 또 제작진은 무료 결혼식과 축의금 그리고 결혼 장려금으로 동전 10개를 지급한다고 알렸다.

홍진경에 복수를 꿈꾸고 있는 장우영은 홍진경에 다가가 "누나 나랑 하자니깐요"라며 애원했다. 홍진경은 "너 복수하려고 하는 거잖아"라며 알아챘다. 장우영은 자신이 은수저로 바뀌었다고 거짓말해 결혼의 기회를 얻었다. 홍진경은 제작진에 "저희 결혼할게요"라고 말해 흙수저와 무수저가 결혼하게 됐다.

홍진경은 장우영의 방이 은수저인 줄 알고 방문을 열었다. 하지만 무수저 방인 걸 확인하고 "또라이야 뭐야"라며 분노했다. 홍진경은 결혼 장려금으로 받은 동전 10개를 보며 "나 10개 받으려고 결혼한 거야. 너 진짜 무서워"라며 장우영 원망했다.

이빛나리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