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덤프트럭 사고에 스파크 '번쩍'…제주 서귀포 860가구 정전

2023. 6. 15. 21: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행 중인 차량 앞쪽에서 나무가 쓰러지며 불빛이 번쩍입니다.

사고가 난 덤프트럭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이 사고로 60대 오토바이 운전자 등 2명이 숨졌고, 20대 덤프트럭 운전자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경찰은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덤프트럭의 브레이크가 파열돼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행 중인 차량 앞쪽에서 나무가 쓰러지며 불빛이 번쩍입니다.

사고가 난 덤프트럭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아수라장이 된 사고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의 구조 작업도 다급하게 이뤄집니다.

사고가 난 건 오늘 오후 4시 반쯤.

속도를 줄이지 못한 덤프트럭이 차량 1대를 들이받은 뒤, 반대편 차선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오토바이와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고, 전신주와 충돌했습니다.
 
[ 조희철  |  사고 목격자 : 내리막길이 아주 심하거든요. 내려오다가 브레이크가 고장 났는지 역주행을 해버린 거예요. ]

이 사고로 60대 오토바이 운전자 등 2명이 숨졌고, 20대 덤프트럭 운전자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경찰은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덤프트럭의 브레이크가 파열돼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전신주까지 부러지면서 이 일대 860가구에 정전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덤프트럭 운전자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사고가 난 덤프트럭에 대해서도 정밀 감식을 벌일 예정입니다.

JIBS 김동은입니다.

(취재: JIBS 김동은, 영상취재: JIBS 윤인수, 영상편집 박춘배, 화면제공: 시청자 민현준·우진무·유제형·조희철,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