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자금 폭로' 권도형 16일 몬테네그로 검찰에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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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몬테네그로 차기 총리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거물 정치인에게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현지 특별검찰청이 소환 조사에 나섰습니다.
몬테네그로 일간지 '포베다'는 특별검찰청이 권 대표를 오는 16일 수도 포드고리차에 있는 검찰청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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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몬테네그로 차기 총리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거물 정치인에게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현지 특별검찰청이 소환 조사에 나섰습니다.
몬테네그로 일간지 '포베다'는 특별검찰청이 권 대표를 오는 16일 수도 포드고리차에 있는 검찰청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권 대표는 몬테네그로 조기 총선(11일) 직전, 드리탄 아바조비치 총리, 마르코 코바치 법무부 장관, 블라디미르 노보비치 수석 특별검사에게 자필 편지를 보내 신생 정당 '지금 유럽'의 밀로코 스파이치 대표와 2018년부터 인연을 맺고 정치자금을 후원했다고 폭로했습니다.
몬테네그로 현지법에 따르면 외국인은 정당에 기부하거나 선거 운동에 자금을 지원할 수 없고 정당은 모든 기부금을 부패 방지국에 보고해야 합니다.
아바조비치 총리는 권 대표가 스파이치 대표에게 '검은돈'을 제공했다는 편지 내용이 사실이라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면서 특별검찰청에 조속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홍영재 기자 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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