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취임 100일 "총선 과반 목표…검사 왕국은 억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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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취임 100일을 맞았습니다.
내년 총선 정신을 '비정상의 정상화'로 제시한 김 대표는 검사 공천, 검사 왕국은 터무니없는 억측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른바 '윤심'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당권을 거머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김기현/국민의힘 대표 : 검사 공천, 검사 왕국이 될 것이라는 얘기는 터무니없는 억측일 뿐이며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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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취임 100일을 맞았습니다. 내년 총선 정신을 '비정상의 정상화'로 제시한 김 대표는 검사 공천, 검사 왕국은 터무니없는 억측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학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른바 '윤심'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당권을 거머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취임 100일 일성은 내년 총선 승리였습니다.
과반 의석 달성을 위해 능력 중심의 시스템 공천을 약속했습니다.
검사 출신들이 대거 공천될 것이라는 전망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대표 : 검사 공천, 검사 왕국이 될 것이라는 얘기는 터무니없는 억측일 뿐이며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내년 총선 시대정신으로는 '완벽한 비정상의 정상화'를 총선 승리 전략으로 '도덕성'을 강조하며 민주당을 겨냥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대표 : '범죄 비리 옹호당'으로 전락한 민주당과 확실하게 다르다는 것을 국민 앞에 보여드리겠습니다.]
새 지도부 출범 초기 지도부의 잇따른 실언으로 시간을 허비한 것이 아쉽다며 앞으로는 외연 확장에 집중하겠다고 했습니다.
당이 대통령실의 '여의도 출장소'로 전락했다는 지적에는 동의할 수 없다며 '건강한 화합'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당 대표로서 존재감이 약하다는 비판과 민주당에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코인 논란으로 악재가 이어지는데도 당 지지율이 답보 상태인 점은 극복해야 할 과제입니다.
김 대표는 다음 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서 국회의원 정수 축소 등 개혁 과제를 제시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조춘동, 영상편집 : 채철호)
김학휘 기자 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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